어깨동무일상/일상·따뜻한하루(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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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나비의 일상. 도로위도 나비의 영역일까
작은 나비 길을 걷고 있는 순간. 내 발아래 무엇인가 작은것인 움직이고 있다. 헐~ 바로 나비 아닌가! 보는 순간 움직이지 않는다. 도망가지 않는다. 폰 카메라로 접근 해 본다. 살며시 방향만 요리조리 돌린다. 카메라 공포증이 있을까? 사방으로 셔터를 눌러 본다. 도망가지 않는다. 너 사..
2016.07.17 -
안양/여름날에 활짝 웃는 백합화
연분홍 빛의 한떨기 백합화 어꺠동무는 요즘 안양시에서 건축을 하고 있다. 매일 이른 아침부터 주위에 소음을 내며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입장이다. 그러나 주위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무면서 큰 민원 없이 무탈 공사 중이다. 이 백합화는 바로 옆집 어르신이 키우는 보배중의 보배 ..
2016.07.15 -
안양/독 버섯의 짧은 생명
비가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에 피어나는 독 버섯 슾기에 젓어 예쁘게 피어 오르는 이름모를 버섯이 잔듸밭 사이에서 보인다. 한없이 자랄것만 같았던 버섯은 잠시후 태양의 빛을 받는다. 여름 뜨거운 태양이 원수인가 언제 곱게 피어 났냐는듯 고이 사라지기를 시작 한다. 서너시간의 태..
2016.07.15 -
안양/7월 양반꽃 능소화
능소화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인 덩굴나무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 10m까지도 자란다. 추위에 약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어 기르고 있다. 학명은 Campsis grandiflora (Thunb.) K.Schum.이다. 능소화(凌霄花)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이다. 오래 전에 중국에서 들여온 식..
2016.07.11 -
안양/아스팔트위를 걷는 달팽이
아스팔트위를 걷는 달팽이 마른장마가 지속되는 어느날 오전 갑작 스럽게 두어차례 소나기가 내리면서. 그 동안 여력이 부족 했었나 풀잎에서 떨어진 달팽이는 생명의 끈기에 사력을 다하여 어디론가 향하는 아스팔트위. 그 곳은 조금전 까지만 하여도 꽤나 따스했던 그 길위를 지나고 ..
2016.07.01 -
임실/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매일 시장에 나와 양파를 파는 노인에게 중년 신사가 다가와 물었습니다. "양파 한 망에 얼마입니까?" "1달러입니다." 그리고 노인은 두 줄에는 2달러, 세 줄에는 3달러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중년 신사는 어떻게 세 줄을 사도 깎아주지 않느냐며, 2달러 50센트..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