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일상/일상·따뜻한하루(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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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당신을 용서 합니다
당신을 용서합니다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72년 6월 당시 9살 소녀였던 킴 푹은 동네 근처의 한 사찰에서 가족들과 함께 숨어 있다가 살상력이 큰 화염 무기 '네이팜 폭탄'의 폭격에 거리로 뛰어나갔습니다. 당시 온몸에 화상을 입은 킴 푹은 겁에 잔뜩 질린 모습으로 필사적으로 도망쳐 나..
2016.04.23 -
인천/리더십이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리더십이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말을 타고 길을 가던 한 신사가 재목을 운반하기 위해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일하는 군인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편안히 앉아 구경만 하는 상사가 있었습니다. 신사가 그 상사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같이 일을 하지 않으십니까?" 상사..
2016.04.23 -
남양주/프로방스 이야기
사진 예봉산 프로방스 이야기 어느 날 한 여행자는 아주 황폐한 지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나무가 없는 절망의 땅이었습니다. 그때 한 양치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엘제아르 부피에' 30마리의 양과 함께 그곳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양치기는 ..
2016.03.25 -
광양/3월 26일 "따뜻한 하루"는 그렇게 찿아가겠습니다
사진 매화마을 3월 26일 '따뜻한 하루'는 그렇게 찾아가겠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오늘이 어제보다 더 포근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가족분들에게 따뜻한 편지와 후원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선한 생각을 가지고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노력해온 지 올해..
2016.03.25 -
인천/엄마라는 직업
사진 시인의 마을 엄마라는 직업 올해 들어 엄마와 나는 자주 만났다. 강원도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서울에 찾아오는 엄마. 반가웠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도 많았다. 왜냐면 올 때마다 병원을 찾는데 그만큼 아픈 곳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엄마는 또 심야버스를 타고 올라왔다. 역시나 무..
2016.03.25 -
인천/성실과 열정
사진 시인의 마을 성실과 열정 한 소년이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할머니, 형 그리고 두 명의 외삼촌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가정환경으로 극심한 영양실조와 폐결핵을 앓고 있었고 정상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에게는 언..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