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깍아지는 바위언덕 도봉산 석굴암

2014. 6. 2. 13:16문화재를찾아서/사찰·성지

-도봉산 석굴암-

5월의 더위와 6월을 이어가는 초하루 친구들과 함께 도봉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실로 오래만의 산행에 부푼 하루의 일정 이었습니다.

친구들과의 산행중 과거 다녀 보았던 코스를 선택 하였기에 필자는 양해를 구하고 사전 필답했던 석굴암을 탐방 하기로  하고 이동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비오듯 쏫아지는 땀은 정말 보약을 먹는 기분보다 훨씬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으로 빼는 땀은 흔히 보약보다 났다는 정평이 있기도 한거 알고 계시는 거지요.

그럼 석굴암 까지의 탐방을 하면서 이모저모 전경을 보기로 할까요........

 

 

 

      [이하 자료의 글은 석굴암 홈피에서 발췌함]

 

 

 

-재미있는 바위 이야기-

북한산 탐방객들에게 "인절미 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화강암의 일종으로 박리작용에 의해 풍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리작용은 암석의 표면이 양파 껍질처럼 떨어져 나오는 현상으로 그 원인은 가열과 냉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석은 한낮에 햇빛에 의해 가열되고 밤에는 냉각되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지만, 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에 가열의 효과는 암석의 표면에 집중 됩니다. 가열로 인해 팽찬하는 표면층은  일정 한계를 넘으면 압력에 의해 표면이 벗겨지는데 이것이 박리 현상 입니다.

인절미 바위가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서서히 박리 작용이 일어 나도록 불편을 되시더러도 탐방로를 따라 우회하여 주시기를 당부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르다 보면 볼수 있는 휘귀의 바위도 볼수 있습니다. 흐르는 땀을 닦으며 잠시 이 바위를 보면 그 형상이 특이 합니다

커다란 홈으로 형성된 과정을 보시면 상상으로는 정답을 얻을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석굴암으로 가는 이정표가 석물로 제작 되어 있습니다.

 

 

석굴암 이정표 바로 유측에 있는 거대한 암벽에 쓰여 있는 문구 입니다.

 

 

자운봉 가는길 삼거리에서 잠시 땀을 훔치고 다시 석굴암 가는 길을 올라 갑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석굴암 입니다.

 

          [아래글 석굴암 홈피 글 옮김]

 

 

석굴암의 부처님 좌불

 

 

소원 범종 입니다

여기 소원 범종의 울림이여 이 공덕으로 우리 가정에 부처님의 그 크신 자비로움이 항상 함께 하게 하옵소서....

불기 2531년 응력 7월 15일에 설치가 되었군요

 

 

석굴암 상부에 또 다른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석굴암 바로 뒤편의 선인봉 암벽에는 암벽 등방 애호가들의 등반 코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석굴암에는 상당히 비좁은 곳으로 보여 집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짜임새 있는 배치로 사찰의 각 요소들은 잘 배치 되어 있습니다

채소의 자급자족을 할수 있도록 언덕에도  빈틈의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배치가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오백나한전의 전경 입니다.

 

 

오백 나한전의 내부 입니다.

 

 

 

 

 

석굴암에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기암들 입니다.

 

 

석굴암 바로 뒷편에는 암벽등반 애호가들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는 광경 들 입니다.

 

 

 

 

 

 

 

 

 

 

 

 

 

 

 

 

 

 

 

 

 

 

 

 

 

휴일을 맞아 석굴암으로 탐방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고려에서 조선시대를 거처 오늘에 이르는 석굴암 앞으로도 그 역사의 가치와 불자님들의 사랑으로 오래토록 보존 되기만을 간절히 바라 옵나이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 받은 공양에도 감사 드리며 이 한끼의  공양을 받음에 두손모아 합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