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6. 21:47ㆍ문화재를찾아서/한국사기행
-수원 화성 행궁-
지난주 토요일 집을 나서서 방향을 잡은곳은 서해 태안으로 향한다.
날씨는 뿌연 미세먼지로 가득한 것에 마음이 영 경치를 보기에는 무리인것 같았다.
고속도로도 체증을 이루고 있어 급기야 방향을 틀은 곳은 바로 수원 화성 행궁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조선행궁 건축의 백미, 화성행궁-
사적 제478호'
화성행궁은 1789념(정조13년) 수원 신읍치 건설 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 되었다.
수원부 관아와 행궁으로 사용 되다가 1794년부터 96년(정조 18년~20년)에 걸처 진행
된 화성축성 기간에 화성행궁을 확대하여 최종 완성 되었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친 장헌세자(사도세자)의 원침인 현륭원(현재의 융릉)을 13차례나
찾았던 정조는 참배 기간 내 화성행궁에서 유숙 하였다. 건립 당시에는 600여칸 으로
정궁 형태로 이루며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행궁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와서
낙남헌을 제외한 시설이 일제의 민족문화와 역사말살 정책으로 사라졌다.
1980년대말. 뜻있는 지역 시민들이 복원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꾸준하고 적극적인
복원 운동을 펼친 결과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마침내 화성행궁 1단계 복원이
완료되어 2003년 10월, 일반에게 공개 하게 되었다.
[한류풍의 주역 드라마 대장금이 이곳 화성행궁에서 제작 되었다]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
한류 바람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요즘. 화성행궁은
역사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대장금, 이산, 무사 백동수, 뿌리깊은나무, 해를 품은달,
옥탑방 왕세자, 왕의남자"등 화재의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신풍루]
화성행궁의 정문이다
신풍이란"국왕의 새로운 고향" 이란 뜻으로 정조 대왕의 수원 사랑을 보여 주고 있다.
[보호수]
수령이 350년의 고목이다.
품자 형태로 심어져 있는데 영의정을 비롯한 삼정승이 이 나무 아래서
어진 사람들을 맞이하여 올바른 정치를 배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좌의문]
[고목나무에 소원을 빌어 봐]
이 죽은 고목에 사람들은 종이에 소원을 적어 메달고 있었다.
그 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도 해 봅니다.
포토존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이곳에서 추억을 남기 시더군요.
남군영에 설치된 무관들의 의복들
타악기들의 전시
[유여택]
정조대왕이 행사중 잠시 머물러 신하들을 접견 하는 곳.
[복내당]
화성 행궁의 내당으로 평상시에는 화성유수의 가족들이 거처하던 곳.
대장금의 오름이 있을때 마다 변하는 의복들의 변천.
[해시계]
[봉수당]
화성행궁의 정당으로 이곳에서 정조대왕은 어머니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차림상.
[낙남헌]
1975년 혜경궁 홍씨 화갑연 기간중 과거시험과 양로연 등의 여러행사가 열렸던 곳.
-화령전-
[운한각]
화령전은 사적 제 115호로 1801년(순조원년) 정조대왕의 유지를 받들어
화성행궁 옆에 세운 정조의 영전이다. 제사를 지내기 위해 신위를 모신
사당과는 달리 영전은 보통 선왕의 초상화를 모셔놓고 생전에 계실때와
같이 봉안 하는 곳이다.
[내포사]
[미로한정]
화성행궁의 전경을 봅니다.
미로한정 주위의 소나무 숲
볼거리 무예24기 공연도 실시를 하고 있었어요~
무예24기는 정조의 명을 받들어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무예의 달인
백동수가 조선 전통의 무예와 중국, 일본의 우수한 무예를 적극 수용하여
만든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무예로. 화성에 주둔했던 정조대왕 시대
조선의 최정예부대인 장용영 외영군사들이 익혔던 24가지의 실전 무예다.
쩌렁쩌렁한 기합의 목소리는 우리의 조선을 지켜냈던 함성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광장 상설 공연
시민 단체 동아리
다양한 예술 전통공연
아마추어 공연 예술 등을 볼수도 있습니다.
함꼐하신 여러분 모두의 각 가정에 늘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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