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국방유적 분오리 돈대

2014. 2. 15. 22:38문화재를찾아서/성·산성·돈대

 

 

 분오리 돈대 (分五里 墩臺)

 

인천광역시 유형뮨화재 제 36호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산 185-1

 

조선 숙종 5년(1676)에 강화 유수 윤이제가 설치한 여러 돈대 중 하나로 대포 4문을 올려 놓은 포좌와 톱니바퀴 모양으로 돌출시킨 치첩(雉堞)이 37개소가 있는

초지진의 외곽포대 이다. 이 돈대는 동. 서. 남벽은 바다에 면한 천애 절벽의 요새로서 서쪽의 송곶돈대까지

거리는 3,100m로서 영문에서 돈장(墩裝)을 따로 두어 지키게 할 만큼 중요한 돈대였다. 이 돈대는 1994년에 복원 되었다.


1999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다. 강화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다. 강화도의 남쪽 해안 중앙, 현재의 동막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다.

돈대는 외적의 침입이나 척후 활동을 사전에 방어하고 관찰할 목적으로 접경 지역이나 해안 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이다.

강화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6) 청성부원군 김석주(:1634~1684)의 건의를 받아들여 축조하였다 한다.

실제로 축성을 지휘한 것은 당시의 강화유수()였던 윤이제()이다.

강화돈대는 종래 53돈대로 알려졌으나, 1999년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 결과 54돈대로 확인되었다.


분오리 돈은 부천()과 초지()의 외곽포대로서 망월돈()·계룡돈 ()·굴암돈()·송강돈()·송곶돈()과 함께 영문()에

소속되었던 돈대이다. ]

따라서 영문에서 돈장()을 따로 두어 수직하게 하였다.

뒷산에서 해안으로 돌출되어 나온 산 능선의 끝부분에 위치하였는데, 좌우로 깊게 만곡()된 갯벌을 이룬 포구를 끼고 있어 가시 범위가 매우 넓다. 동쪽으로는

자연암반을 그대로 활용하여 석축함으로써 절벽을 이루고, 지형에 맞추어 석벽을 쌓아 전체적으로 반월형을 하게 되었다. 포좌는 4문이고 치첩()이 37개소이다.


기록에 의하면 방형()으로 둘레 84보라 하였는데, 현재 문루 안 포대둘레는 약 70m이다. 홍예문을 이룬 출입구는 북쪽 반월형의 호와 선이 맞닿는 부분에 있고,

최고높이는 4m, 폭은 12.8m이며, 돈대의 평균높이는 2.62m이다.

구조는 다른 돈대와 마찬가지로 내외를 석축한 협축의 석벽을 이룬다.

현재는 바다로 면한 포대 일부가 파괴되었으나, 외벽의 30% 정도를 복원하였다.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지역에 쌓응 소규모 관측 방어 시설이다.

병사둘이 돈대 안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외적의 척후 활동을 비롯한 각종

수상한 정황을 살피고 대처한다.

(분오리 돈대의 외곽 성벽 입니다)

 

 

적이 침략을할 때는 돈대 안에 비치된 무기로 방어전을 펼친다.

1679년(숙종5) 5월에 완성된 48돈대에 이후 5개 돈대가 추가로 지어 졌다.

(분오리 돈대 출입구 입니다)

 

 

48돈대는 황해도 강원도. 함경도 승군 8900명과 어영청

소속 어영군 4,262명이 80일 정도 걸려서 쌓았다.

(분오리 돈대 출입구를 통과한 내부의 모습 입니다) 

 

 

뷴오리 돈대는 1679년에 쌓은 48돈대 가운데 하나로 동막해수욕장 옆에 있다.

원래 계획은 방형 구조 였는데 자연 지형을 이용해 쌓다보니 초승달 모양이 되었다.

(분오리 돈대 내부의 바다를 향한 포좌대가 보인다.)

 

 

돈대가 대부분 방형 이거나 원형 이라서 초승달 닮은 분오리 돈대의

개성이 도드러 진다.

 

 

(분오리돈대 바로 하부 분오리 항에는 어선들이 많지만 썰물일때의

배는 이렇게 갯뻘위에 누워서 잠을 청하기도 하답니다)

 

 

(조망권이 워낙 좋아서 인천의 공항고속도로의 영종대교도 훤히 보이고 있습니다) 

 

 

둘레가 113m이고 석벽의 높이는 160~440cm이다.

 

 

1994년에 복원 되었다.

다른 돈대들이 진이나 보에 속했던 것과 달리 분오리 돈대는 진무영에서

직접 관리하는 영문 소속 돈대 였다.

조망 범위가 매우 넓다.

(돈대의 모양이 초승달 모양인을 볼수 있습니다)

 

 

(바위의 절벽위에 이렇게 성벽이 쌓여짐에 그 견고성을 유지 해 주고 있습니다)

 

 

(돈대 바로 옆 동막해수욕장에는 입춘의 추위로 인한 온 바다가 얼어 얼음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이 얼음 바다 포스팅을 다시보기http://blog.daum.net/wonilcnc/611

 

 

강화 전적지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요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잘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 정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에

넓은 배려로 감상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