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국방유적 갑곶돈대

2014. 2. 7. 22:05문화재를찾아서/성·산성·돈대

 


 

우선 강화지역의 전적지를 두고 그 이름이 돈대라고 합니다.

돈대(墩臺)란 무엇을 일컬어 돈대라고 할까요?

 

성벽 위에 석재 또는 전(塼)을 쌓아올려 망루와 포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직한 누대를 말 한다.

돈대의 형태는 원형과 방형 2가지가 있으며.내부에는 2~3단의 마루를 만들고 외부를 향한 벽면에 각 층마다 작은 안혈을 내어

대포. 총. 화살을 쏠수 있도록 하였다.

돈대설치의 기록은 조선시대 문헌에도 나타남다. [남한지南漢志]에 인조(1623~49재위)때 수축된 남한산성에 2기의 돈대가 설치

되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1679년(숙종5)병조판서 김석위의 건의 에따라 강화 53개소의 돈대가 설치 되었는데 [여지도서與地圖書]

에 그 명칭과 위치가 그려져 있다.

1796년 완공된 수원 성곽의 서북.남.동북의 3곳에 돈대가 설치가 되었는데 이를 공심돈(空心墩)이라 불렀으며 수원성(華城)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시설물이다. 현재는 서북 공심돈만 남아있다.

이러한 공심돈은 서양 중세 봉건제후 성의 일부인 탑과 유사한데 수원성 성역에 참여했던 정약용이 [기기도설奇器圖說] 을 연구한

것으로 미루어 서양 성곽을 본뜬 것으로 짐작된다.        -브레니커 백과사전 인용-

 

갑곶돈대는 고려가 1232년부터 1270년까지 도읍을 강화도로 옮겨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대포 8문이

배치된 포대이다. 조선1644년 강화의 요충지마다 군대 주둔지를 설치할 때. 제물진에 소속된 돈대로서 1679년에 완성 되었다.

1977년에 옛터에 새로이 옛 모습을 되살려 보수. 복원이 이루어졌다. 지금 돈대안에 전시된 대포는 조선시대 것으로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적의 선박을 포격하던 곳이다.

 

 

 

 

갑곶돈대의 안내판 입니다

 

 

강화 나들길 여행시 주의사항이 이렇게 편리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강화 역사관이 있었으나 현재는 폐관되었다

그의 정문격인 안내와 매표소 만이 덩그러니 있다

마음의 찡하는 폐관인지 이관인지는 안내하지 않고 있었다, 

 

 

 

 

 

금속활자 중흥비다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개발한 고려인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 되었다. 

 

 

조선시대 선정을 베푼 유수. 판관. 경력. 군수의 영세불망비 및 선정비와 자연보호의 일환으로 세운 금표. 삼충신을 기리는 삼충사적비 등 총 67기의 비석이 모여있다.

 

 

 

 

 

역사 박물관 전경이다 지금은 폐관 되었다.

 

 

구 역사관 전면의 소나무 조경수 이다.

 

 

역사관 옆길의 계단이 돌로서 잘 만들어진 모습이다.

 

 

수렬 400년으로 추정되는 탱자 나무이다. 나무의 크기는 높이 4m.  지상부의 줄기 둘레는 1m 이다.

강화의 탱자나무를 심은 이유는 성벽밑의 철조망과같은 역할을 하여 적병의 접근을 막기 위함 이었다.

 

 

 

 

 

 

 

 

소포의 모양 이다

포구 장전식 화포이다 구경은 84mm. 사정거리는 300m이다

 

 

 

불랑기 이다.

불랑기는 임진왜란을 계기로 널리 사용된 화승으로서 포 1문에 다섯개에서 아홉개의 자포를 결합하여 연속 사격을 할 수 있는 발달된 화기 이다.

 

 

돈대의 전경 이다.

 

 

상부에서 내려다본 돈대의 전경

 

 

이제는 눈으로만 볼수 있는 강화대교 구 대교 이다 현재는 인원 및 차량은 통행을 할 수 없는 다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바로 옆으로로 신설된 교량은 현대식으로 지어짐에 안전을 고려하여 모든 통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그 역사 의 가치만을 보관 되고 있다. 

 

 

홍이포가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홍이포는 조선후기에 우리나라 군대에서 사용하던 대포중의 하나이다.

유럽사람들이 사용했던 화포라고 하여 붉은 오랑케의 화포 즉 홍이포라 하였다고 한다.

우리니라에는 명나라에서 들어온것으로 확이되며 포의 길이는 대게 250cm정도 구경은 10cm 무게는 3톤이다.

홍이포는 700m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맞출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여기 이정자의 이름은 이섭정 이다.

이섭정은 1398년 태조 7년 강화부사 이성이 세웠으며 무너진 지 오래 되었다가

1976년 강화 국방유적 복원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갑곶돈대 안에 팔각의 2층으로 정자를 세워 이섭정이라 현판 하였다.

 

 

홍이포 이다 

 

 

 

 

 

이섭정 팔각정 이다 

 

 

폐관된 역사 박물관 측면의 모습이다 

 

 

 

갑곶돈대는 우리나라의 역사 전적지중 관심지역으로 복원된 사실을 잘 알아볼 필요성이 있는 곳으로서

역사 제대로 알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 됩니다.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그리고 현대 에서는 그가치를 배워보는 전적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