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원대리 명품 자작나무 숲길

2018. 1. 31. 18:28어디로갈까/축제·공원·테마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원대리 자작나무 숲` 은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리에는 산림청 인제 국유림관리소가 하고 있다.

조성되기 전에는 소나무 숲 이었으나, 솔잎혹파리가 확산되어 벌채한후 1989~1996년까지 자작나무 70만그루를 심었다.

2008년 부터는 숲 방문객이 늘어나자 진입로와 탐방로 등을 조성하여 지난 2012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입장료는 없슴

하절기 09:00~18:00 입산가능시간 09:00~15:00

동절기 09:00~17:00 입산가능시간 09:00~14:00

입장료는 없슴

주말마다 자유여행을 가곤 했던 지금까지보다. 그동안 깊었던 한파가 잠시 소강상태를 틈타.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본다.

이른아침의 고속도로 소통에는 어려움이 없다. 여행은 남의 자랑이 아닌것 같다. 오직 자기만의 느껴봄이 해답인것이다.

목적지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 그 흔한 여행지를 아직이었다.

그러나 오늘 그곳을 거닐어 보련다.

지금 원대리는 생각처럼 힐링을 할 수 있을까?

이동중 겨울의 진 모습은 그다지 보이질 않는다. 예년에는 산들이 하얀옷을 두텁게 입고 있던 생각 에서다.

하지만 원대리에 도착 한다. 이곳에는 일치감치 와있는 여러분들이 계셨다.

안내자가 건내는 말, 이곳은 아이젠을 필수적으로 착용을 해야 된다고 지적을 해준다.

혹이나 해서 준비한 아이젠을 착용한다. 이곳 현지에서도 임대를 해 주고도 있었다.

안전이라면 우선 적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공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양지녘에는 눈이 보이질 않지만 내심 많은 기대가 되었다. 눈이 많이 남아 있다는 증거로 보여진다.


안내판을 보니 오르는 길목이 많아서일까 꽤나 복잡해 보여진다.

주 임도를 3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원정임도 : 제1코스 3.2km 1시간 20분 소요

원대임도 : 재2코스 2.7km 1시간 소요

절골임도 : 제3코스 2.5km 별도의 시간 표기 없슴. 자작나무 숲과는 별도로 등반코스로 보여진다.


자작나무 숲 가는길에는 총 7개 코스가 형성되어 있다. 본 코스별 원정도는 별도임 상위 거리 참조.

제1코스 : 자작나무 코스 0.9km 50분 소요

제2코스 : 치유코스 1.5km 1시간 30분 소요

제3코스 : 탐험코스 1.2km 40분 소요

제4코스 : 위험코스 2.4km 2시간 소요

제5코스 : 힐링코스 0.86km 30분 소요

제6코스 : 하드코스 2.24km 1시간 50분 소요

제7코스 : 숏코스    1.0km 50분 소요

자작나무진입코스 : 0.53km 20분 소요

표지 사진은 제1코스 자작나무 숲에서

자작나무숲이 잘 조성된 6ha를 자작나무 명품숲으로 지정하여 2012년에는 숲속교실, 생태연못, 인디언집, 화장실, 탐방로를 시설 및 정비 하였다.

2013년에는 계곡부를 정비하고 생태탐방 데크를 설치하여 더욷더 편리하고 풍성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재공하기위한 사업을 진행 했다고 한다.



아이젠 착용후 원정도를 따라 오른다.

아얀 눈위를 걷는 발걸음은 한결 부드럽다.

하얀나무와 함께 걷는다.

하얀세상을 함께 한다.

아이젠 발자욱은 뽀드득 뽀드득 내는 소리는 참 오랜만이었다.



원정도를 따라 오르면 제6코스 힐링코스를 만나게 된다. 우린 제6코스로 방향을 돌린다. 아무도 다닌 흔적이 없는듯한 눈길을 오른다.

자작나무 숲 이란 아직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작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걷는이의 마음을 모두 훔처 가는듯 하다.

모두가 하얀 이 길은 산을 오르는것과는 대조적이었다. 가쁜 숨을 몰아내며 걸어야 하는 등산과는 달리 천천히 자작나무 하나한를 보면서

마치 책을 읽는듯한 마음과 행복을 속삭이는 마음이 어찌 힘들고 가쁜 숨을 몰아낼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



하늘보고 두팔벌린 사람의 마음을 꽤뚫어 보듯 온통 하늘향한 자작나무에서 얻는 힐링은 내몸이 따라 올라가는 기분이다.

소복히 쌓인 하얀눈위를 이렇게 위안을 받으며 오른다.

자작나무 숲은 입구로부터 한시간 남짓 임도를 따라 걸으면 20~30년년생 자작나무 41만그루가 밀집해 있는 하얀색깔의 아름다움을 숲을 만나 걷는길목마다 힐링을 얻을 수 있다



걷고 돌고 오른힐링길은 작은 능선길에도 자작나무, 여타 능선의 자작나무보다 그 위용이 더해지는 모습이다.



누군가에게도 힐링을 주었던, 그 길위를 우린 또다시 그 길을 걷고 있다.



계절의 변화가 주는 아름다움은 상당하게 달라질수 있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지나온 힐링코스를 내려다 보는 모습.



이제 이길은 힐링코스 자작나무는 왼쪽 우측은 가파른 낭떠리지가 있는 능선이 한참 이어지는곳이다.

기분업되어 지나온 그 길은 온데간데 없는듯 능선 칼바람은 따귀를 때리듯 강한 바람에 잠시 한파의 최저기온을 맞보는 시간이 되었다.

힐링코스 정상에는 과거 군사용으로 사용했던 벙커가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힐링코스를 돌아 내려오면 다시 원정임도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통한 건너편 산의 잔설을 보며 눈을 즐거이 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 이기도 하다.

그리고 제1코스 자작나무 코스로 이동을 한다.

이 원정도를 소나무와 잣나무 군락을 만나다. 이곳을 막 지나면 자작나무코스가 나타난다.

직진하는 길과 좌측으로 살짝 내려가는길 중 아무곳으로 선택해도 된다.



제1코스 자작나무 코스

그 동안 걸었던 시간과 힘에 부치셨다면 이제 그 보상은 충분히 받을수 있다.

하얀숲속에는 하얀눈 맑은 하늘을 보면서 사람들의 감탄의 환호성을 들을수 있다.

출사를 오신분들이 대다수인듯 저마다 카메라를 휴대하고 있다.

한컷한컷마다 확인하고 또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진동을 하는듯한 기분 이었다.



오늘 카메라 모델이 포즈를 취하며 밴치에 앉아 있다.



계절이 하절기라면 아이들의 함성이 산울림이 형성될듯도 하다.

자작나무 코스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한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자작나무란?

자작나무는 불에탈떄, 자작자작 소리를 낸다고 해여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한다. 이는 순 우리말 이랍니다.

`결혼식을 올린다`는 표현은 `화촉을 밝힌다` 라고 표형 하는데. 화촉은 자작나무 껍질을 의미하가도 한답니다.

이는 예날에 촛불이 없어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촛불대신 사용했기 때문 이랍니다.


박달나무와 형제라 할 만큼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하여 벌레가 생기지 않고 오래토록 변질되지 않는 특성을 가졌다고 합니다.

두드리면 금속과 같은 음이 나며. 껍질이 희고 매끄러워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수 있고, 닦으면 광택이 좋아지는 많은 공예품의 재료로 사용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