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조선 문신 김전선생 묘

도시개발 이라는 각박함속에 김전 선생의 묘 향토 문화재가 있었다.

향토 문화재라는 별칭 보다는 역사속의 인물이기에 많은 관심이 부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앞선 곳이다.

또한 역사의 학습에 많은 참조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담아 보면서. 김전 선생의 업적을 송고 합니다.

 

김전 선생 묘 및 신도비(金詮 先生 墓 및 神道碑)

지정번호 :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12호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김전(1458~1523)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중윤(仲倫), 호는 나헌(懶軒). 능인(能人). 본관은 연안(延安)

지중주부사 우신(知中樞府事 友臣)의 아들이다.

성종 3년(1472) 진사. 성종(成宗) 20년(1489) 식년(式年)문과에 장원. 예안(禮安)현감으로 선정(善政)을 베풀어

생사당(生祠堂)이 세워졌으며. 연산군(燕山君) 원년(1495) 수찬(修撰) 이듬해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했다.

전한(典翰)으로 무오사화(戊午士禍)때 파직되었다가 연산군 7년(1501) 부호군(副護軍). 연산군 10년(1504) 대사성이

되었으나 갑자사화(甲子士禍)로 좌천되었다. 중종(中宗) 9년(1514) 대사헌. 좌찬성을 거쳐 중종 13년(1518)

찬집청당상(撰集廳堂上)으로 [속동문선(續東文選)] 을 왕에게 찬진(撰進)했다.

이듬해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로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이어 우의정. 중종 15년(1520) 영의정 겸 세자사(世子師)에

이르렀다.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묘 앞에는 상석. 향로석. 장명등이 설치되었는데. 상석에는 광무(光武) 10년(1906) 새로 조성했다는 기록이 새겨져있다.

신도비는 장방향의 화강암 비좌. 비신과 동일석의 이수(이首) 갖추었는데. 김충정공신도비(金忠貞公神道碑)란

전자(篆字)가 뚜렸하다.

비문은 신흠(申欽)이 글을 짓고. 김규(金珪)가 글씨와 전(篆)을 했으며 높이 250cm. 폭 89cm. 두꼐 25cm의 규모다.

 

김전 선생의 신도비

 

신도비의 상부에는 문양이 선명히 남아 있다.

 

지난 4월에 다녀간후. 비가 촉촉히 내리던날 이곳을 다시 찾게되어 김전선생의 업적을 자세히 알게되었다.

 

아래서 윗쪽으로 두번째 묘가 김전선생의 묘 이다.

 

위의 설명에 있듯 최근에 새워진듯한 문인석도 눈에 뛴다.

 

김전선생의 묘 이다.

 

 

 

 

지난 4월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

 

 

 김전선생은 어떠한 인물인가 자료를 찾아 보기로 합니다.

金詮

1458(세조 4)~1523(중종 18).

조선 전기의 문신.

조광조 등 사림파의 개혁정치를 좌절시킨 기묘사화를 주도했다. 본관은 연안. 자는 중륜(仲倫), 호는 나헌(懶軒)·능인(能人). 아버지는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 우신(友臣)이다. 1472년(성종 3) 진사가 되고, 1489년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했으며, 예안현감(禮安縣監)이 되었다. 이때 선정을 베풀어 생사당(生祠堂)이 세워졌다. 1495년 홍문관수찬을 지냈으며, 1496년(연산군 2) 신용개(申用漑)·김일손(金馹孫) 등과 함께 사가독서(賜暇讀書)했다. 1498년 전한(典翰)이 되었으며, 춘추관편수관을 겸하여 〈성종실록〉을 편찬하는 데 참여했다. 그해에 무오사화가 일어나 파직당했다. 1501년 부호군에 등용되고, 1504년 성균관 대사성에 올랐으나, 갑자사화로 다시 좌천되었다. 중종반정 뒤 예조참판 겸 동지경연사(同知經筵事)로 임명되었으며, 이어 이조참판·호조참판·대사헌 등을 지냈다. 1518년 찬집청당상(撰集廳堂上)으로 신용개· 남곤(南袞) 등과 함께 〈속동문선 續東文選〉을 편찬했다. 1519년 판중추부사가 되었으며, 남곤·심정(沈貞) 등과 함께 조광조 등 사림파의 개혁정치에 반대하여 기묘사화를 일으켜 이들을 축출하고 정권을 장악했다. 그 공로로 원종공신(原從功臣)이 되었으며, 우의정을 거쳐 1520년 영의정 겸 세자사(世子師)가 되었다.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김전"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http://members.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03g1894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