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섬진강 물길따라 출발지 섬진강 댐

2015. 1. 9. 22:39강물따라달리자/섬진강물길따라

섬진강 물길따라 출발지 섬진강댐


섬진강 물길따라...

섬진강 자전거 여행 출발점 섬진깅댐을 출발 한다.

섬진간 상류 옥정호 즉 섬진강댐 이다.

4대강 중 섬진강을 출발 하기 위하여 댐까지 왔으나 출발점 인증소는 댐이 아니라 약6km하부에 있는 강진교 회물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자전거 여행을 하다보면 예상치않은 인증소 위치에 헤메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섬진강댐 위치에서도 사전 답사를 하지 못한 사유 때문에 왕복 10km가 허실이 된 셈이다.

 

먼저 섬진강댐(옥정호)에 대한 세부사항을 먼저 알아 보기로 한다.

 

1961년 8월에 착공하여 1965년 12월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이다.

댐의 높이 64m, 제방의 길이 344.2m, 총저수용량은 4억6600만톤이며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26.51㎢이며 유역면적은 763㎢이고, 시설발전용량은 3만4800㎾이다. 댐의 건설로 전라북도 임실·정읍시의 5개 면 28개 이의 총면적 9,371정보가 수몰되었다.

건설효과는 칠보발전소의 확대를 가져와 최대발전량이 2만8800㎾가 되었으며, 홍수조절량은 3200만t이며 용수공급량은 연 3억5000만t이다.

발전에 이용된 유수를 동진강으로 유역변경시킴으로써 동진강 하류지역의 경지 1만7890정보, 계화도간척지 3,050정보 부안농지확장지구 5,000정보 등 4만5700정보에 관개용수를 공급, 연 200만석의 식량증산과 섬진강 중하류 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게 되었다. [출처: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섬진강댐 전경

 

 

섬진강댐 하부전경 수력 발전을 증가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수자원공사 사무실 입구에는 아직도 가을인양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다.

 

 

 

 

 

 

수자원공사에서 내려다본 댐 전경.

 

 

댐 상류 쪽으로 바라 봅니다

 

 

올 겨울에도 지극히 호남지방의 많은 적설량이 많다는 전경들이다.

 

 

 

 

 

 

약 1km정더의 거리에 임실 치즈마을이 있었지만 시간을 많이 허비한 관계로 입구에서만 바라보게 되었다.

위치를 확인했는바 다음의 여정을 위하여 출발 하기로 한다.

 

당초보다 인증소가 늘어나 있는 새로운 인증소 현황 이다.

 

윤영초 시인의 3시집  "그대 내 맘에 담아둘 수 있다면" 중에서

 

숨어드는 가을빛

                                     초희 윤영초

무한궤도 처럼 쏟아진

가을빛을 본다

굴러가는 공이 되어

빙글빙글 돌아

우울한 시간에 앉아 있다

돌아오지 않을 지난여름이

멀지 않을 지난 여름이

멀어지는 이별로 서성이고

계절 끝에 오는 쓸쓸함이

텅 빈 공허로 가득하다

아무렇지 않은 듯 웃고 있지만

가슴은 미어지고

쓰라린 기억들

거부를 해보아도

고요속으로 고개를 내민다

너를 잊지 못함을

깨달았을 때

함께 했던 기억 속

가을로 숨어들어

아픈 생채기로 쓰리다

 

 

 

내일은 충남 예산 덕숭산 과 수덕사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