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동 천연기념물 백송

2014. 12. 26. 06:40어디로갈까/명승·천연기념물

서울의 명소 북촌 한옥마을을 여행 하던 중 "서울 재동 백송" 이라는 안내간판을 볼수 있다.

이의 위치는 헌법재판소내에 생육하고 있다.

외부에서 확인 할 수 있었지만 정문에서 안내를 받고 표찰을 휴대하고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까이 접근 하였다.

가까이서 보는 백송은 같은 소나무과 이었지만 나무의 껍질을 보니 신기하리 만큼 하얀색깔로 우뚝 서 있었다.

우와 이런나무 처음이야! 같이 들어간 여러분이 있었는데 그 분들도 조용히 숨을 죽인체 바라보는 세심한 관찰. 진기한 소나무 임을 알수 이었다. 

재동의 백송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었다.

 

-서울 재동 백송-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8호

수 령 : 약600년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 35번지

이 나무의 높이는 14m. 밑부분의 둘레는 4.25m에 달하는 백송 나무이다. 나무의 줄기는 나무의 밑부분 에서 75cm정도의 높이에서 2개로 갈라져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중국의 북경 부근이 원산지로 중국을 왕래하는 사신들이 묘목을 가져다 심은 것으로 보인다.

백송 나무는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오래 되었으나 번식력이 매우 약해서 그 수가 적다. 단. 원산지인 북경 에서는 아름드리 나무로 자란 거목을 흔히 볼수 있다.

백송나무는 늘 푸른 큰키 나무로 잎이 3개씩 뭉처나는 삼엽송에 속한다.

나무의 색깔은 어릴 때에는 회청색 이다.

나무가 자라면서 나무껍질이 벗겨져서 점점 회백색으로 변해 백송 또는 백골송. 백피송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원수나. 풍치수로서. 이용될 뿐이지만 중국에서는 건축재료도 이용되고 종자는 직접 먹거나 기름을 짜는 데 쓰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경기도 고양과 이천. 경남의 밀양. 충북의 보은. 충남의 예산 등지와 기타 지역에서 몇 그루가 자라는데. 이 가운데 큰 그루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양갈래로 자라고 있는 백송 관리 차원에서 밑을 볼수 있는 여건은 주어지지 않았다.

 

 

 

껍질이 하얀 모습을 볼수 있다.

 

 

 

각 방향에서 보면 여러 형태로 변함을 볼수 있다.

 

 

 

솔 방울이 열려 있다. 중국에서는 이열매를 통한 기름을 짜거나 그냔 먹기도 한다고 한다.

 

 

 

수령이 600여년이 지난 천연 기념물응 보호차원에서 지렜대로 보강 되어 있다.

 

 

 

-조선시대 현대식 병원 제중원터-

 

백송이 자라고 있는 바로 옆에는 조선고종22년 외국인 의사 알렌 제의에 따라 통리교섭통산사무아문 산하에 설립된 서양식 병원이다 처음에는 광혜원으로 이름 붙혔다가 취소하고 제중원으로 하였다.  2년뒤에 구리개로 옮겼다. 제중원 건물은 홍영식의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