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물의 삼각지 두물머리

2014. 5. 3. 10:31강물따라달리자/남한강물길따라

-양수리 두물머리-

두물머리란?

이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을 만들어내는 시발 점 이랍니다.

 

오래전에 이곳을 방문 하기란 그다지 쉬운곳은 아니었던곳 이었어요.

요즘은 전철이 계통되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기에 마음만 먹으면 금방 이라도 달려갈수 있는 아주 근접한 휴양소 및 쾌적한 기분을 얻어 올수 있는 인프라구축이 너무도 잘된 곳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기에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곳이랍니다.

 

오랜만에 들렸던 두물머리 새로운 변신을 보고 나름 행복을 얻었거던요.

 

이곳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이나 되는 고목 한그루가 늘 반겼지만 오늘 특별함으로 보고 느낀점이 있다면 또 다른 두 형제가 늘었다는 점 입니다.

늘 많은 분들의 소개로 최고의 명소임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을 하면서도 두형제의 모습을 소개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늘 우리를 반가히 맞아주는 제일 큰 형 입니다

큰형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 군사들이 이 나무를 베어 소총 개머리판을 만들기 위해 도끼를 들어 나무를 베려는 순간 갑자기 도끼에 빛이 번쩍 하더니 그의 손이 부러지고 일본군은 결국 나무를 베지 못하고 멀리 달아 났다는 후문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 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나무에는 큰 구렁이가 살고 있었는데 한국전쟁 등 나라의 큰 일이 있기 전에는 밖으로 기어나와 국난을 예고 하기도 했다는 후문도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 오고 있다는 것 입니다.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를 건너려 합니다.

이 열수주교를 건너야만 합니다. 열수주교의 수호대장이 알리는 글 잘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

 

 

열수 주교란?

정조대왕의 효와 정약용 선생의 지혜를 기리는 배다리 입니다.

배다리란?

배와 배를 엮어서 만든 다리 입니다.

 

 

열수주교 위에서 인증을 하는 울 식구들.......

 

 

 

 

 

 

얼마나 기분 좋길래...........

 

 

 

두물머리 종합 안내도

 

 

 

제일 큰형 느티나무 앞에서..........

 

 

 

새로이 선을 뵈는 둘째 느티나무 입니다.

이도 큰형처럼의 속이 깊은 역사를 지탱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효와 만남, 약속의 장소가 되어 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어 지네요~

 

 

그 세째는 자식을 안고 서 있군요.

많은 사람들의 휴식과 정서를 잘 보살펴주는 소중한 느티나무의 역할을 기대 합니다.

봄에는 새싹을 돋아 생명의 존엄을.......

여름이면 그늘막이 되어 시원함을 선사해 주고........

가을 이면 색동옷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겨울이면 사람들의 무채색으로 지키는 수비군의 역할로서 만 세상의 사람들과의 친근한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멀리 넓게 보는 수면에는 서로의 공감대가 잘 형성될듯 마음이 평안해 지는 오늘의 시간 이었어요

 

 

 

오늘은 황포 돗이 올라가지 않고 떠있는 저 배를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일은 황포돗을 올려 또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주기를 희망 합니다.

 

 

 

하나둘 잎새가 올라 오고 있어요.

그 위의 작은 물방울을 보노라니.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이 기다려 집니다.

 

 

 

 

 

 

 

 

상춘원 내부에서 작은 연못

 

 

 

 

 

 

 

 

 

 

 

 

 

 

 

 

 

 

 

 

 

느티나무 형제가 생겨서 참 좋은 기분을 느끼고 온 두물머리

늘 새로움이 가득한 명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가득 않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