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외도조경식물원 겨울연가 촬영지

2012. 5. 6. 18:26어디로갈까/산·바다·섬

겨울연가 마지막 촬영지 외도 조경 식물원

설립자:이창호씨의 역사

 

과거에는 외도는 바위만 무성한 버려진 황폐한 무인도에 가까운 섬 이었다.

육지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 섬 이었기에 그곳에는 전기도 통신도 없었다.

광복 지후에는 8가구만이 살고 있었는데 배로만 갈수있는 접근성이 떨어진

굿인데다가 광복 후 초기에는 변변한 정박시설 조차도 없었다.

이곳의 주민들은 경사진 밭에 고구마를 심거나 돌 미역을 채취 하거나 고기

잡이를 히며 생활을 하였다. 기상이 악화되는 날이면 10여일간 교통이

두절되어 곤란을 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1969년 7월 이창호씨는 이 근처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남나

우연히 하룻밤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1973년까지 3년에걸처 섬

전체를 사 들이게 된다. 이씨의 고향은 평안남도 순천 이었는데. 부부는 이

섬의 자연에 매료되어 이곳을 제 2의 고향으로 삼는다.

1970년대 초반부터 이 섬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고구마밭에 감귤나무 3천

그루와 편백 방풍림 8천 그루를 심어 놓고 농장을 조성 하였는데. 여러차례

실폐를 겪고 농장대신 식물원을 구상하여 30년 넘게 가꾸면서 다듬었다.

 

1990년에는 건설부로부터 외도 문화시설을 지정 받았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편입 되었다.

1992년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외도문화시설 공원사업 허가를 인가 했으며. 외도에 문화 시설을 설치하기를 시작 하였다.

1994년 3월 25일 주식회사 외도 자연농원으로 설립하고.

1995년 4월 15일 외도 해상 농원을 개원 하였다.

2001년 문화 관광부 지정 식물원으로 외도 식물원이 등록 되었고.

2002년 KBS드라마 겨울 연가의 마지막회를 제작하고 방영 하였지만.

2003년 3월 1일 이창호 회장은 세상을 떠난다

2008년 1월 16일에 방문객 100만을 돌파하는 외도 해상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