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름이 시작 되는 절기 입하 (立夏)

2012. 5. 6. 16:18어깨동무일상/일상·따뜻한하루

24절기 중 7번째절기 입하 (立夏)

 

양력 5월 5.6일경으로.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있을 때이다.

음력으로는 4월에 해당하며 곡우(穀雨) 와 소만(小滿) 사이에 든다.

여름에 들어 섰다고 하여 입하라고 한다.

예로부터 입하 15일 동안을 5일씩 3후(候)로 세분해 청개구리가 울고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왕과(王瓜)가 나온닥 하였다.

 

음력에서는 보통 4~6월 석달을 여름이라고 부르지만. 엄격히 구분하면 입하

이후 입추(立秋) 전날 까지를 여름으로 보는것이 타당하다.

입하 무렵이되면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 하면서 몹시 바빠지는데. 해충도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병충해 방제는 물론. 각종 잡초를 제거 하는데도 힘을 쏱아야한다.

 

특히 이시기 부터 들판의 풀잎이나 나뭇잎이 신록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찻잎을

채취하는 손길도 분주해진다. 보통 곡우 때 채취해 만든 우전차(雨前茶)라

하여 최 상품으로 여기지만 입하 무렵에 만든차도 이에 못지않다.

입하까지 채취한 찻잎으로 만든 차를 삼춘차(三春茶).삼첨(三尖). 입하

후에 만든 차를 사춘(四春). 난청(爛靑). 장대(長大)라 하며 통칭 입하차로 부른다.

 

또 세시 풍속의 하나로 이 즈음에 쌀 가루와 쑥을 버무려 시루에 쪄먹는 떡. 이른바

쑥 버무리를 절식(節食)으로 먹기도 하고. 집안에 따라서는 색 다른 음식을 마련해

농사꾼들의 입맛을 돋우기도 하였다.

 

 

 

 

 

                                              음력 윤 3월 15일 보름날 이하 저녁 둥그게 떠오른 보름달을 담았습니다.

                                             계수나무 옥토끼 다 보이는 전경으로 칭 할까 합니다.

                                        

                                            (셔터를 눌러도 이런 맑은 포토는 처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