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연무당 옛터

2018. 2. 11. 08:00문화재를찾아서/한국사기행

연무당 옛터


강화산성 서문 건너편에 있는 연무당 옛터는 1876년 강화도조약이 최종 조인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체결된 강화도조약에 의해 우리나라는 부산,인천,원산을 일본에게 개항하였다.

연무당은 고종 7년(1870)에 창건되었는데 1876년 강화도조약을 이곳에서 맺게 되어 비석으로 표시를 해두었다.
조선측은 조약체결장소를 초지진으로 할것을 주장하였지만 일본측이 강화읍 관아에서 회담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로서 강화부 연무당에 회동하여 정식 회담을 시작하였고 1876년 연무당에서 조인식을 가지게 된것이다. 그러나 이조약에 근거한 원산과 인천이 실제로 개항되었던 것은 각기 1879년과 1883년이다.

진무영 즉 열무당이 좁아서 조련장으로는 적당치 않아 1870년(고종7년)에 세웠는데 소위 신열무당이다.

본시 지금의 상 시장 군 농협 자리 서쪽에 있었는데 비좁아 동소문 밖으로 옮겼다가 내성서문 남쪽에 당을 세우고 그 전면에 조련장이 되었다. 이 연무당은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체결한 곳이니 이곳에 기적비가 세워져 민족 자주 의식을 드높이 간직해야 한다는 경고비가 세워져 있다.










연무당 옛터는 옛날 우리나라와 일본이 강화도 조약을 했던 곳이다.
강화도 조약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불평등조약이다. 연무당 옛터는 평생동안 우리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을,  치옥스러운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