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국방유적 무태돈대

2018. 1. 11. 17:15문화재를찾아서/성·산성·돈대

무태돈대 가는길

무태돈대는 2번째 탐방으로 위치를 찾게된 곳이다.

내비검색으로 찾아간 1차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마는 위치에 도착 두리번 거리는 황당사건이었다.

2번째는 주소를 정확히 파악하여 도착을 하게 되었다.

과거 교동을 왕래하였던 창후리 선착장에서 북쪽으로 지척이다.

이 장소는 아직도 국군의 최전방 민통선이라는 이름하에 검문소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위의 주소로 찾아간다면 정확한 위치가 발견 할 수 있다는 팁을 드리고 싶다.

무태돈(無殆墩臺)


문화재자료 제18호

인천 강화군 화도면 창후리 산151-2번지


조선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 강화도가 함락되자, 이에 놀란 조정에서 해안 경비를 튼튼히 하기 곳곳에 쌓아두도록 한 것이다.

창후리 선착장에서 북쪽으로 난 비포장길을 따라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이 돈대는 해안을 따라 직사각형으로 길게 쌓았다.

강화유수를 지내던 윤이제가 해안 방어를 튼튼이 하기 위하여 쌓은 여러 돈대들 중 하나로, 대포를 올려놓는 포좌를 해안을 향해 4곳 설치해 두었다.

조선 숙종 5년(1679) 어영군 2천명과 경기·충청·전라 3도 승병 8천명을 동원하여 쌓았다.



무태돈대의 정면부 이다.

정면부가 장방향이다.



주 출입구



출입구의 출입문 설치 흔적 여기에는 바닥의 고정 장치는 묻혀있는지 볼수가 없다.



내부 장방향으로 포좌 4문의 위치를 볼수 있다.

돈대의 포좌는 대게 4개소가 있는것이 공통점이다.



포좌 내부 모습



포신 구멍을 통한 해안을 볼수 있다



상부모습



정면부 좌측에서 본 내부 장방향



상부 치첩 모습

다른돈대와 차이점은 큰통부분에서 작은통부가2~3개가 있었던 반면 이곳돈대는 1개소로 되어있다.



복원전 무태돈대의 판정은 C등급을 받은 상태 였으나 현재는 복원 완료 되었다.

복원 전과 후의 화강암을 보면 잘 알수 있다



포좌 포열구멍으로 본 외부 해안



이곳 무태돈대에는 정면부 상부 중심에 이렇게 나무 한그루가 서있다.



정면부 우측에서 남쪽으로 보여지는 내부 전경



해안가 치첩위에서 본 창후리 선착장 풍경



해안가를 관측 할 수 있는 최적의 관측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곳 무태돈대에서 북쪽으로 교동도를 가는 다리를 볼수있다.


현재 돈대가 복원 완료율이 아직은 낮다.

이는 인천시와 강화군이 비용을 각각 부담을 하고 있는것 같다.

이러한 국방 유적이라는 명분에는 지자체에서만 비용을 감당 하기란 적지않은 비용일것이다.

물론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문화재가 수도없이 많은걸 알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도 큰 관심으로 이를 배려해 주셨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