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적성향교

2017. 11. 19. 10:12문화재를찾아서/서원·향교

적성향교(積城鄕校)

파주시 향토유적 제3호


조선시대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그 뒤의 사항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며, 1950년 6·25동란 때 소실된 것을 1970년에 복원하였다.

1971년에 명륜당을 신축하고, 1975년에 전반적인 중수가 있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각 5칸의 대성전. 명륜당. 외삼문. 홍살문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대성전 규모는 정면 8.0m, 측면 4.65m이며 익공계 양식 겹치마에 맞배지붕이며 방풍판이 달려있다.

명륜당은 정면 6.5m, 측면 4.5m 규모로 연등천정에 민도리집으로 홑처마에 팔짝지붕 형태를 띠고있다.


홍살문



하마비






외삼문



명륜당



대성전



향교 전체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