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동향교(喬桐鄕校)

2018. 1. 25. 11:29문화재를찾아서/서원·향교

교동향교(喬桐鄕校)


인천광역시 시도유형문화재 제28호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229-49 (읍내리) 


고려 충령왕 12년(1286)에 유학자 안향(安珦)이 원나라에 갔다가 공자(孔子)의 초상화를 가지고 들어오면서 이곳에 모셨다고 한다.

조선 영조 17년(1741)에 지부 조호신이 화개산 붑쪽 기슭에 있던 것을 남쪽 기슭으로 옮겼다.

향교 안에는 공자의 신주와 우리나라의 유현들의 위폐를 모시는 대성전과 좌우에 선현들을 제사지내는 동.서무를 두었고, 유생들이 배움을 익히고 닦는 명륜당과 동.서재, 제수용품을 보관하는 제기고, 내.외삼문이 있다.




홍살문



하마비



외삼문



동재



서재




명륜당



은행나무의 고목



노룡암번역(老龍巖翻譯)

이 노룡암은 원래 교동현 동헌 북쪽뜰 층계 아래에 있었는데, 위에서 울창한 숲속에 늙은 소나무가 있고 아래에는 측단이 있었다.

정유1717년(숙종43)에 충민공 이충상이 노룡암 이라고 3자를 지었는데, 그후 57년 계사 1773년(영조49)에 그의 손자 달해가, 그 고적에다 글지은것을 새겼다.

경진 1820년 (순조20)에 가서 통어사 이규서가, 호거암장군쇄풍:호거 임장군이 풍기를 깨끗이 하였다는 7자 글자를 새겼다.

신묘1831년(순조31)봄에 거듭석대로 쌓아 있었던 것을 정묘1987년(대한민국40) 교동향교에 옮겨 놓았다.

현재 위치는 명륜당 우측편 뒤 언덕에 위치해 있다.



내삼문



재기고



내삼문을 통하지 않고 명륜당 우측 재긱 편으로 출입문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서무



동무



대성전



대성전 앞 마당



향교에는 오래된 고목들이 있다.



내삼문 지붕위의 은행나뭇잎



교동향교를 길목 좌우측에는 해바라기를 심어 계절의 이미지를 살리려 애쓴 모습도 보인다.



해바라기를 수확치 안고 겨울에 말라버린 풍경도 이색적으로 보여 진다.


고려시대에  중수된 교동 향교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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