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깨동무 제주도 처녀 여행기

2016. 7. 12. 09:14어디로갈까/산·바다·섬

제주도 처녀 여행기

어깨동무하고 가자 어서야 가자.

이번 여행은 진정 마음 설레이는 일정 이었다.

혼저 옵서예(어서오세요) 흔하게 왕례하는 여행객과는 달리 어깨동무는 처음으로 제주도 땅을 밟는 여행 이었기 대문 이다.

친구들과의 몇번의 약속을 자버리면서 이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부푼 마음이 되어 제주를 향한 비행기에 올랐다.

필자는 비행기라면 수도 없이 많이 타 봤지만 특히 제주행은 처녀 비행 이었다는 것에 강조되는 어필이 된것이다.

비행이 처음 인것처럼 창가의 좌석을 배치받아 지상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비행중 고도를 높이면서 영롱한 한폭의 그림을 만난듯 하였다.

온통 하이얀 뭉게 구름위를 나는 한마리의 새처럼 .......

김포를 날아 올라 제주의 창공에서 내려다본 마음은 오래도록 남아 있을 큰 추억의 첫 걸음 이었다.

아이들처럼 동심의 세계로 끌려 들어간 시간들이 다시금 찾읈  있는 제주도가 되길 재삼 희망을 남겨 두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