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삼국시대 대표적인 묘제 연천 신답리 고분

2014. 6. 13. 22:01문화재를찾아서/한국사기행

-연천 신답리 고분-

연천 지역의 고구려 유산이 많은것에 걸음을 재촉하는 역사문화여행에 거침없는 하이킥 이었습니다.

북방 지역의 고구려란 설명에 유독 더욱 실감나는 달콤한 시간 여행 이었습니다.

여러분께도 사소한듯 하지만 우리에게는 관심이 집중되는 유산들을 소중한 역사를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 210호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신답리 17-42번지 일원

연천신답리고분은 한탄강 북안의 낮은 구릉 사면에 두 기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두 고분 모두 원형의 석실봉토분으로 1호분은 너비19m 높이 3m의 비교적 대형 고분이며 2호분은 확인 기능한 묘역의 너비가 7.7m 정도로 1호분에 비해 소규모 적이다. 지상에 설치된 석실의 형태는 방형(상자형)으로 하부에 판상석을 깔고 그 위에 판석을 쌓아 현실을 조성 하였다. 현실벽을 구성하고 있는 판석들은 회 반죽을 발라가며 2단부터 안으로 들여쌓아 상부가 하부보다 좁은 형태이고 현실 천장은 고구려 특유의 삼각조임형 천장구조를 보여준다. 2003년 발굴조사당시 출토 유물이 많지않아 정확한 연대를 알수는 없지만 지상적인 석실 구조와 삼각조임형 천정구조 등 고구려계 석실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5~6세기 고구려 남진 시기에 축조된 고구려계 고분으로 추정된다.

 

 

봉토석실분은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묘제이다. 고구려 봉토석실분은 평양으로 천도 이후 지배층의 묘제 양식이 적석총에서 석실봉토분으로 변화하면서 보편화되기 시작한다. 남한지역에서 나타나는 고구려계 봉토석실분은 그 수가 얼마되지 않아 그 정확한 성격을 알 수는 없으나 고구려의 남진과 관련한 중요한 자료로 인식되고 있다.

 

 

 

 

 

 

 

 

 

 

발굴조사 및 출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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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재청

출처:연천군 

출처: 연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