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복계산 매월폭포

2018. 5. 18. 07:38어디로갈까/계곡·폭포·호수

매월폭포

매월폭포는 철원군의 연계관광코스로 개발하고있는 중요 코스이다.

직탕폭포,순담계곡,고속정,매월폭포 이어지는 코스가 중요한 관광코스가 완성되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매월폭포는 최전방의 높은 복계산으로서 등산가들의 애호를 받고 있는 곳이다.

필자는 정상이 아니라 폭포를 관람하기 위해 오르는 도중, 놀란 가슴을 움켜 잡기도 했다.

이곳에는 산나물 채취 인원이 많았던 같다, 우거진 숲과 오솔길을 오르는 중 갑자기 나타난 현지인 노인들이 갑자기 나타난 까닭에 놀랐다.

어휴~~ 한숨을 돌리고 인사를 한다.

안녕 하세요, 어르신들이 이런 깊은 산중에 무얼 하시느라 이곳에 오셨냐고, 되레 돌아 오는말 혼자서 어떻게 여길 올라가느냐고 되물으신다.

어르신들은 띄엄띄엄 흩어져 계셨지만 조심하세요 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어르신들의 베낭은 족히 무게가 엄청나 보인다. 그러나 힘들어하지 않는 모습이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잠시의 시간에 만족했다.

오르는 내내 풍겨지는 산의 냄새는 온갖 꽃들의 향기가 거짓없는 꿀향기가 그윽했다. 이리도 달콤한 향기의 산은맛은 처음인듯 하다.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은 수많은 작은폭포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보여지는 곳곳마다 소폭포를 이루는 모습은 그냥 지니칠수가 없었다.

이렇게 걸어 오르는 힐링은 금새 매월폭포앞을 도착하게 한다.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는 순간 흐르던 땀은 금새 식어 버린다.

한참동안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사계절의 폭포 위엄은 식지않을듯 하다. 생엽이 피어나며 꽃이피고, 우수의 여름이 시원함을, 낙엽이 물들어 온세상을 빛을 발하는 모습에는 더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것만같고, 온세상을 하얗게 만들어갈 눈이 내릴때면 그져 질세라 하얀 빙병으로 변신하여 뭇사람들의 마음을 흔들 기세다.

매월폭포의 이어지는 사연은?

매월대는 생육신의 한사람인 매월당 김시습 선생과 8의사가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비분한 나머지 관직을 버리고 이 일대 산촌으로 은거하여 소일하던 곳으로 복계산 기슭 해발 595m 산정에 위치한 깎아 세운듯한 40m 높이의 층암절벽(일명:선암)을 말한다. 전설에 따르면 아홉선비는 이 암반에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던 곳이라 전해오며 그 후 사람들은 이 바위를 김시습의 호를 빌어 매월대라 부르고 매월대 정상에서 동쪽으로 1km 정도에는 매월대폭포가 있어 사계절 장관을 이루는 명소이다.

폭포가는길 좌측능선의 등산로에는 매월당 김시습의 은거한 토굴이 위치해 있다.








폭포전경









매월폭포 가는길 계곡의 소폭포들의 모습 그져 신비롭기만 하다.






























금낭화 군락



폭포 가는길









폭포가는길에 있는 별빛산장



매월폭포의 전경들









폭포옆의 산허리에 지붕이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 바위



이름모를 꽃들의 많아서인지 정말 꿀향기가 진하게 풍기고 있다.

토종꿀이 이래서 생산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깊은 산중에 피어있는 금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