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제2석굴암 군위 삼존석굴

2017. 12. 2. 18:27문화재를찾아서/사찰·성지

군위 삼존석굴


국보 제109호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산15


이 불상은 팔공산 북쪽 계곡 학소대의 천연절벽 자연 동굴안에 모셔진 미타 삼존석불이다.

이 석굴 사원은 경주 토암산 석굴암보다 조성연대가 1세기 앞선 것으로 석굴사원의 효시라 할 수 있다.

석굴은 등근 입구와는 달리 바닥은 평면의 2단으로 되어 있고 천장은 입구의 높이보다 더 파 들어간 유선형 모양이다.

깊이 4.3m 폭 3.8m 높이 4.25m의 굴 전면에는 간단한 석축을 쌓아 의식 장소를 마련했고.

안쪽으로는 턱을 만들고 그 앞에는 별도의 화강암으로 된 사각의 대좌를 놓고 그 위에 본존상을 봉안했으며.

좌우에는 관세음보살님과 대세지보살님을 모셨다.

본존불은 높이 2.88m로 머리에 무수히 가늘고 얕은 음각의 선들이 나타나 있으며.

정상육계는 아주 크게 표현되어있다.

좌우의 협시 보살상은 입상으로 거의 같은 양식이다.

이 석불은 손의 모양이 향마촉지인을 하고 있는 아미타불로 7세기말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내



극락교



팔공산 전통문화 교육원



소나무 군락지






범종각



광명선원









삼존석굴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58호

삼존석불이 모셔진 이후인 9세기 경에 만들어졌다.

당시에 유행하던 신라 비로자나불상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상의 변천과 신앙 추이를 확인 할 수 있다.

불상은 결가부좌를 하고. 통견식의 법의를 입고 있다.

양쪽 어깨에 법의가 조금씩 걸처져있어 앞가슴이 넓게 드러나 있다.

두 팔을 타고 내려온 옷 주름은 두 무릎에서 다시 물결무늬를 만들고 있다.

수인은 지권이며 목에는 삼도가있다.

두 뺨은 풍만하여 귀가길게 늘어져 있고.

머리는 소라껍데기 처럼 말려있다. 육계는 편평하다.

원래는 파괴된 대좌와 함꼐 지금의 위치에서 약 30m 북쪽에 있었으나.

1990년 대웅전을 늘려 지으며 대좌와 불단을 새로 만들고 옮겼다.



모전석탑



삼존석불 가는길.  좌측으로 가면 삼석각



비로전과 삼존석불



비로전 전경



팔공산 전통문화교육원전경






공덕 사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