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금오산 금오동학
2016. 8. 14. 08:28ㆍ문화재를찾아서/한국사기행
금오산 중턱의 금오동학
조선조 중종떄 선산 대망동에서 태어난 명필가 덕산인 고산 황기로가 쓴 것으로 금오산은 깊고 그윽한 절경임을 뜻하는 글귀로
사람을 위압할 큰 글씨로 초서로서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고산 황기로 선생은 중국에서도 왕희지 다음 일인자라 하고 초성이라 일렀으니 가히 짐작 할 수 있겠다.
그는 또 신사임당의 넷째 아들 옥산 이우의 장인으로써 만년에는 보천탄 위에 매학정을 지어 시서금으로 세월을 보냈다.
각 글자의 크기는 가로,세로 약 1m가 된다.
금오동학 옆에는 참나리 한그루가 그를 지키는듯 하다.
금오동학의 큰 글씨가 위용을 뽐내고 있다.
또 다른 야생화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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