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독 버섯의 짧은 생명

2016. 7. 15. 07:30어깨동무일상/일상·따뜻한하루

비가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에 피어나는 독 버섯

슾기에 젓어 예쁘게 피어 오르는 이름모를 버섯이 잔듸밭 사이에서 보인다.

한없이 자랄것만 같았던 버섯은 잠시후 태양의 빛을 받는다.

여름 뜨거운 태양이 원수인가 언제 곱게 피어 났냐는듯 고이 사라지기를 시작 한다.

서너시간의 태양 아래서 서서히 말라 비틀어지는 버섯의 생명.

하루살이도 되지 못하는 생명력이 잠시나나 인간에게 눈요기를 시커 주었다가 사라지는 모습.

모든 생명력은 인간에게도 환희와 기쁨으로 보답 하는가 보다.

빗물을 머금은 잔듸밭에 비어난 독버섯



또 다른 방향에서 담아 본다



외로히 혼자 피나는 놈도 있다.



그러나 잠시후 태양이 내리 쬐는 원수를 만나 말라가는 모습



그 주위에는 또다른 여름 작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오른다.







여지업이 짧은 생명력 보다 오랫동안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아름다운 작은꽃이 독 버섯보다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