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맑은물 깊은계곡 금강소나무와의 궁합 불영사 계곡

2015. 2. 2. 22:05어디로갈까/계곡·폭포·호수

-뷸영사 계곡일원-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하원리부터 근남면 행곡리까지 불영사(佛影寺)를 중심으로 한 계곡.
불영사 계곡 일원은 1979년 12월 명승 제6호, 1983년 10월 군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산태극수태극형(山太極水太極形)에 자리잡은 불영사와 함께 신비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계곡과 주변이 조화를 이루어 계절 따라 특이한 경관을 이룬다. 계곡을 따라가면 의상대·창옥벽·조계등·노적바위·부처바위·중바위·소산 등의 기암괴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이 사이를 솟구쳐 떨어지는 맑은 계류가 절경을 이고 있다.

 

15km걸처 있는 이 계곡은 곳곳에 기암괴석과 맑은물. 그리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난 명승지 이다.이 곳에는 키기 크고 작은 오래된 붉은 소나무 금강송(적송.홍송)이 많이 자라고 있다.또한 남방계와 북방계의 동.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학술적인 탐사대상이 되는 지역 이기도 하다는 사실 이다.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양이 살고 있으며. 진귀한 식물도 많이 자생하고 있다. 계곡의 맑은 물에는 은어와 뱀장어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 이다.

 

불영사 계곡의 외형만으로도 이런 절경이 보여진다.

내부적으로 요소요소의 진풍경들을 다시한번 시간 투자 하기로 결정을 해 본다.

 

불영사 계곡 관망대 이다

 

 

 

신라 진덕여왕 때 의상(義湘)이 창건한 불영사가 있어 불영사 계곡 또는 불영계곡이라고 부른다. 산세가 태극과 같이 굽이쳐 풍수지리학적으로 산태극, 수태극의 위치에 자리잡았다고 한다. 의상은 이곳의 산세가 인도의 천축산을 닮았다고 해서 산 이름을 천축산이라 짓고, 신비로운 주문을 외워 아홉 마리의 용을 내쫓고 그 용이 있던 연못을 메워 절을 지어 구룡사라 했다. 그 뒤 서편에 부처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그 그림자가 늘 못에 비치면서 불영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불영사 계곡은 여름에는 계곡 피서지로 알맞고, 봄·가을에는 드라이브 코스로 아름다우며, 겨울에는 설경이 빼어나다. 불영사는 대웅보전, 영산회상도, 삼층석탑, 명부전, 응진전, 의상전, 칠성각, 극락전, 불영사 일주문, 양성당 선사 부도 등이 있는 고찰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민물고기전시관, 망양정 해변, 성류굴, 덕구온천 등이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꼬리진달래와 백리향을 비롯해 560여 종류의 식물이 계곡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 또한 학술조사를 통해 조류 11종, 어류 42종, 포유류 17종, 나비 30종, 거미류 94종이 살고 있음이 밝혀졌다.

수산검문소에서 왕피천을 왼쪽으로 끼고 영주와 현동 방면으로 접어들면 불영사 계곡으로 가는 길 초입에 이른다. 건잠교를 지나 삼근2리에 이르는 18㎞ 구간이 불영사 계곡이라 명명되는데, 이 중에서도 건잠교에서부터 불영사 입구까지의 구간이 진짜 불영사 계곡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간에 불영정과 선유정이 경치 좋은 곳에 세워져 있고, 곳곳에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들 야영장은 일 년 중 여름 한 달만 개방된다. 불영사 계곡을 따라 국도 36호선이 지나고 있다.

다음에 갈때는 불영사에도 꼭 탐방 할 것이다.

 

 

 

 

 

 

 

 

 

 

 

 

 

 

 

 

바위산에서도 꿋꿋히 자라고 있는 금강송

 

 

 

 

 

 

 

 

 

 

 

 

 

 

 

 

 

 

 

 

 

 

 

 

 

 

 

 

 

 

 

 

 

 

 

 

 

 

 

 

 

 

 

 

 

 

 

 

 

 

 

 

 

 

 

 

 

 

 

 

 

 

 

이 험난한 암릉에서도 금강송이 잘 자라고 있음이 보여 진다.

 

 

가지런히 자라는 금강송  주위에 금강속 군락도 있었다 하지만 부족한 시간 때문에 탐방 하지 못했다.

 

 

 

 

 

 

 

 

 

 

 

낭떠러지 아래로 보이는 계곡

명승지로서의 그 역할이 톡톡튀는 절경들에 놀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