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할미성 이라고 불리는 고모산성

2015. 1. 27. 22:55문화재를찾아서/성·산성·돈대

-고모산성(姑母山城)-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 위치하고 있다.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초기인 2세기경 신라에서 계림영토(문경~충북 미륵사지)를 개설하던 시기에 북으로부터의 침입을 막기위해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성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주흘산 이남이 한 눈에 보이며 남쪽으로는 불정지역 외의 다른곳으로 길을 만들 수 없어 반드시 이 곳을 통과해야 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한말 운강 이강년 선생의 의병 항쟁시 전략적 요충지로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할미성 이라고도 불리는 이 성의 둘레는 1,270m로서 장방향을 이루며 성의 높이가 낮은곳은 1m, 높은곳은 11m로 폭이 2~3m이며 동쪽에는 암문 1개가 남아있고 남쪽 1km위치에 옛길인 토끼비리가 있다.

고모산성을 중심으로 주변에 마고산성, 고부산성, 희양산성 등 많은 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진남에서 올라올수 있는 진남루 전경이다.

 

 

 

진남교반 일원은?

경북팔경중 1경으로 꼽힌 진남교반 일원으로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곳이다.

특히 옛 길이의 1번지답게 지난 2007년 명승31호로 지정된 토끼비리 옛길이 있으며. 기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던 주막. 길손들의 안녕을 빌었던 성황당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 지역은 교통관련 유적뿐만 아니라 지형상의 특성 때문에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서 5세기 신라가 북진정책을 펼치면서 쌓은 고모산성과 고부산성. 조선시대의 관성인 석현성 등의 성곽 유적이 남아 있다.

한 지역에 이렇게 시대별로 다양한 문화유적이 남아있는 곳은 국내에서 이곳이 유일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진남교반 일원 안내도

 

 

 

성황당에서 진남루 방향으로 보는 고모산성 전경

 

 

성황당 모습 그뒤에는 노거수 느티나무가 서 있다.

 

 

고모산성의 전개도 이다.

 

 

여기는 돌고개 주막거리 이다

 

 

조선시대 주막거리가 잘 복원되어 있다.

 

 

 

 

 

 

 

 

 

 

진남문

 

 

토끼비리 방향의 석현성이다.

 

 

진남문에서 고모산성 남문지를 본다.

높고 거대한 성의 모습이다.

 

 

진남문 위에서 남문지를 다시 본다.

 

 

남문지에서 진남문과 석현성을 본다.

 

 

진남교반 방향을 볼수 있다. 이곳을 돌아서면 여름철 피서객들의 요람들을 만날수 있다.

 

 

날은 저물어 가는 모습

 

 

남문지의 성곽은 높이가 개략 10~12m정도로 높이 쌓여져 있음을 볼수 있다.

 

 

남문지 성벽

 

 

성벽위에는 평온스럽게도 폭이 넓으며 연천의 삼국시대의 성과도 흡사하다.

 

 

진남교반 전경

 

 

성벽위에는 나무목으로 방어벽이 형성되어 있다.

삼국시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수 있다.

 

 

 

 

 

 

 

 

 

 

 

 

 

 

 

 

 

 

폭이 3~4m의 성곽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작까지도 복원되지 않고 있는 모습도 볼수 있다.

 

 

성곽내에는 넓은 면적을 유지 하고 있으며 거의 평지의 모습이다.

 

 

 

복원되지 않은채 그 모습을 보여자고 있는 전경들

 

 

 

 

 

 

 

 

 

 

 

멀리 주흘산의 전경을 마지막으로 보면서 고모산성의 관람을 마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