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늘공원 피크닉

2014. 9. 16. 21:36어디로갈까/축제·공원·테마

월드컵 공원

하늘공원 사진으로 보는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제2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草地)공원입니다.
제2매립지는 한강 상류 쪽에 위치한 곳으로 면적은19만㎡ 로 이곳은 난지도 중에서 가장 토양이 척박한 지역입니다.

하늘공원은 자연 천이가 진행되는 생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기보다는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공사의 결과로 형성된 인공적인 땅입니다.

따라서 이 공원은 척박한 땅에서 자연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늘공원의 특징은 광활한 초지가 펼쳐져 있다는 데 있습니다. 배수(排水)를 위해 만들어진 능선을 경계로 하여 X자로 구분된 네 개 지구의 남북쪽에는 높은 키의 풀을, 동서쪽에는 낮은 키의 풀을 심었습니다.

 높은 키 초지 북쪽에는 억새와 띠를 심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낮은 키 초지에는 엉겅퀴, 제비꽃, 씀바귀 등의 자생종과 토끼풀 같은 귀화종을 합하여 심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토끼풀은 다른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돕고 토양분해 작용을 도와 난지도와 같은 곳에 알맞은 식물입니다.
또한 2000년부터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난지도에 노랑나비, 제비나비, 네발나비, 호랑나비 등 3만 마리 이상의 나비를 풀어놓았습니다.
봄날과 초여름에 하늘거리며 날아다니는 나비는 식물들의 가루받이를 돕기 때문에 난지도의 식물 생태계가 안정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난지도에서 가장 높은 이 곳에 서면 서울의 풍광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입니다.
이런 훌륭한 조망조건을 살려 경사진 면에 전망대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공원 바깥쪽은 식생층의 높이를 초지보다 1~1.5m높여 시민들이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참나무와 같은 키 큰 나무를 많이 심었습니다.

 

 

 

 

 

 

 

 

 

 

 

 

 

생태계 현황 알아보니.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월드컵공원은 야생동·식물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08년 월드컵공원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약 450종의 식물과 460여종의 새, 곤충, 양서류, 어류, 포유류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식물 중에는 약 100여종이 식재한 것이고 350종은 자연적으로 자라난 것들입니다. 동물의 경우는 대부분이 자연적으로 들어와 살고 있는 것들로 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변의 산과 들 그리고 한강 원수를 통해 유입되었습니다.

 

 

월드컵공원이 조성되면서 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과 하늘공원, 노을공원에는 여러 가지 나무와 풀들이 심어지고 시민들의 공원 이용을 위하여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공원 혼생초지와 노을공원 골프코스 사이의 수풀, 난지천 사면 그리고 매립지사면은 최소한의 관리만이 이루어지는 자연천이 지역입니다. 특히 매립지사면은 쓰레기매립 이후 자연적으로 들어온 아까시나무, 버드나무,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 등이 자연스럽게 숲을 이루고 있으며 30년 정도 된 아까시나무들도 자라고 있습니다.

 

 

난지도 자연생태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귀화식물이 분포한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쓰레기가 들어오면서 여러 가지 귀화식물의 종자가 같이 유입되었고 매립가스, 침출수 및 건조한 토양환경 등 열악한 생육환경에 적응력이 강한 귀화식물들이 독특한 매립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03년 이후 약 150여종의 귀화식물이 기록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귀화식물 약 300여종의 50%를 차지합니다. 현재는 자연천이가 진행되면서 귀화식물의 종류가 점차 감소하여 약 100여종(귀화율 22%)이 생육하고 있습니다.

 

 

한강과 난지연못, 난지천 및 초지, 산림 등 다양한 서식처가 분포하고 있어 많은 여름철새, 텃새들이 번식을 하고 겨울철새 및 나그네새들이 찾아옵니다. 월드컵공원의 깃대종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맹꽁이는 수백마리가 매립지사면과 노을공원 등에 서식하고 있으며 옴개구리, 한국산개구리들도 난지연못과 오리연못에 매년 알을 낳고 있습니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남생이와 물장군이 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식생변화와 더불어 나비를 포함한 곤충상이 풍부해지고 있으며 2007년 이후 매립지 사면을 중심으로 멸종위기종인 삵의 흔적이 발견되고 번식도 확인되었으며 2009년 멧돼지가 출현하는 등 점차 생태계가 안정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늘공원을 향하는 길목 이곳에 바라보는 285개의 계단을 보는 순간은 와 저기를 가슴으로 이야기 할것 같은 높은계다들 그러나 걸으며 뜀뛰며 한계단 한계단 올라서는 순간순간들 멀리 뒤돌아 보는 순간의 짜릿한 전율의 느낌을 받을수 있으메 더욱 신나는 여행지 이며 산책을 즐길수 있는 서울의 최대 공원임을 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