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일의 국보와 보물이 있는곳 가천 박물관

2014. 6. 15. 21:17어디로갈까/박물·문학·미술관

-인천 유일의 국보가 있는곳 가천 박물관-

우리나라 국보를 검색 하던중 인천에 유일하게 있다는 가천 박물관을 방문을 합니다.

 박물관의 1층 포토존과 기획 전시관이(보물 다량) 

               2층 의학 사료관. 창간호실(국보 1점)

               3층 가천 역사관. 체험 교육실(가천재단 이길녀 박사님의 흔적)

               4층 차데레사 기념관(이길녀 박사님의 어머니의 흔적)으로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각층의 역사에 관한 사항에는 우리에게 소중한 문화의 가치성을 느낄수 있는 귀한 시간을 할애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자료들을 1층에서 부터 4층 까지와 그리고 외부 사계등으로 나누어 여러분께 소개 드리겠습니다.

 

 가천 박물관 전경

 

 

 

 

보물 제 1178호 향약제생집성방 권6, 1399년  목판본   

이 책은 고려시대 김희선 등이 모은 『삼화자향약방』과 조선시대 권중화가 펴낸 『향약간역방』을 중심으로, 당시의 의료경험과 의학서적을 참고, 보충하여 태조 7년(1398)에 펴내고, 이듬해 김희선이 강원감영에서 간행한 의학과 약학에 관한 서적이다. 『향약제생집성방』총 30권 가운데 제6권으로 완질이 아니다. 목판의 크기도 다소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누락된 부분도 있어서 자세한 내용을 다 파악할 수는 없으나, 권근의 『양촌집』과 김성수의 『한의학서지 발전에 관한 고찰』에 의하면 그 간행경위와 약방문 수록 범위 등을 대략 유추할 수 있다. 즉 전 30권에는 ‘338종의 질병의 증상과 2,803종의 약방문을 수록하고 있으며, 당시의 의료경험을 개괄적으로 설명한 다음, 약방문을 질병의 부문별로 제시하고 그에 따르는 설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향약제생집성방』은 세종 15년(1433)에 간행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우리나라의 풍토와 체질에 맞는 향약을 개발,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향약집성방   17세기   목자활본

조선 시대 의약. 1433년에 세종 으로 유효(), (), 노중례() 등이 여러 의서 참고하여 편찬한 으로, 증세 대한 처방, 놓는 방법, 약재 종류 그것 다루는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85 30책이다.

 

 

태산요록  보물 제1179호  1434년  목판본

보물 제1179호. 2권 1책. 목판본. 가천박물관 소장. 임산부의 태교부터 시작하여 분만과 산후조리, 영아의 질병과 치료에 관한 책이다. 1434년(세종 16) 판전의감사(判典醫監事)였던 노중례(盧仲禮)가 왕명을 받고 편찬했다. 중국 당나라의 〈천금방 千金方〉, 송나라의 〈성혜방 聖惠方〉·〈성제총록 聖濟總錄〉·〈직지방 直指方〉·〈부인대전양방 婦人大全良方〉·〈태산구급방 胎産救急方〉·〈활유구의 活幼口議〉·〈전씨소아방 錢氏小兒方〉 등 15종의 의서를 참조하여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다. 간결하고 실제 임상에 적절한 내용으로 정리되었다. 상권은 〈태산문 胎産門〉으로 태교론·전여위남법(轉女爲男法)·양태근신법(養胎謹愼法)·임신축월십이경맥양태장식신호지(姙娠逐月十二經脈養胎將息愼護志)·식기론(食忌論)·태살피기산전장호(胎殺避忌産前將護)·십이월산도(十二月産圖)·임신난산유오(姙娠難産有五)·산보제방(産寶諸方)·장호산부(將護産婦) 등 20항목을 수록했다. 하권은 소아양호법인 〈영아장호문 嬰兒將護門〉으로 거아법(擧兒法)·식구법(拭口法)·치불제법(治不啼法)·단제법(斷臍法)·초생세아법(初生洗兒法)·장포의법(藏胞衣法)·택유모법(擇乳母法)·유아법(乳兒法)·유모기신법(乳母忌愼法)·소아시포법(小兒始哺法)·통변법(通便法)·소아식기(小兒食忌)·소아행지(小兒行遲) 등 27항목이다. 조선 중기까지 이 방면의 전문서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허준은 이 책을 저본으로 〈언해태산집요 諺解胎産集要〉(보물 제1088호, 국립중앙 도서관 소장)를 저술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산거사요  보물 제1207호  16세기  목판본

보물 제1207호. 목판본. 가천박물관 소장. 세조에서 성종 때에 서거정(徐居正:1420~88)이 교정하여 간행했다. 총 4권으로 되어 있는데, 섭생(攝生)은 기거생활에 대한 격언을 모았고, 양생(養生)은 식생활의 규범과 주의사항, 해독법 등으로 복약기식(服藥忌食)·음식잡기(飮食雜忌)·음식반기(飮食反忌)·법제뇌패(法製餒敗)·벽곡구황(辟穀救荒)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위생은 의술관계이며, 치생(治生)은 농사에 관한 것으로 채소류·화채류·과일류의 32종에 대해서 기술했다. 호문환(胡文煥)이 편찬한 〈수양총서 壽養叢書〉에 수록되어 있다. 

 

 

간이벽온방  보물 제1249호  1578년  금속활자본

조선 중종 간행된 의학서. 평안도 지방 전염성 열병 퍼지자 의관()들로 하여금 증상, 치료법 따위 설명하게 이다. 1 1책이다.  

 

 

세의득효방 권 10~11  보물 제1250호  16세기  금속활자본

 중국 ()나라 역림() 지은 의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쓰였다. 모두 20권이다.  

 

 

신간소문입식운기론오  15세기  목판본

 

 

 

동의보감  보물 제1085호  1814년  목판본

『동의보감』은 선조 30년(1597)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 허준(1546∼1615) 선생이 선조의 명을 받아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서적을 하나로 모아 편집에 착수하여 광해군 3년(1611)에 완성하고 광해군 5년(1613)에 간행한 의학서적이다. 이는 총 25권 25책으로 목활자로 발행하였다. 허준은 선조 7년(1574) 의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내의원의 의관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추대되었으나 중인신분에 과하다는 여론이 일자 취소되었다. 『동의보감』은 그가 관직에서 물러난 뒤 1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한의학의 백과사전격인 책이며, 허준 선생은 이외에도 중국의 의학서적을 번역하는 데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동의보감』은 『내경편』4권, 『외형편』 4권, 『잡병편』11권, 『탕액편』3권, 『침구편』1권과 이외에 목록 2권으로 되어 있고, 각 병마다 처방을 풀이한 체제정연한 서적이다. 우리 실정에 맞는 의서라 하여『동의보감』이라 이름하였으며, 내의원 활자본으로 발행되었다. 이 책은 중국과 일본에도 소개되었고, 현재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제9차 유네스코 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2009.7월 / 바베이도스)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09.7.31)  

 

 

언해두창집요  1608년  목활자본

1601년(선조 34)에 허준(許浚)이 왕의 명을 받아 지은 것을 1608년에 내의원(內醫院)에서 발간한 의서(醫書). 
2권 2책. 목판본. 이 책은 상권에 두창의 원인·예방법 및 그 증상, 그리고 이들의 해독법(解毒法)에 대하여 설명하고, 하권에는 두창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증상에 대하여 쓰고 있으며, 음식·금기(禁忌)·욕법(浴法)·양법(穰法)·두후잡병(痘后雜病)·잉부두창(孕婦痘瘡)·반진(斑疹)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의 주된 인용서목(引用書目)은 ≪의학입문 醫學入門≫·≪고금의감 古今醫鑑≫, 전씨(錢氏)의 ≪소아직결 小兒直訣≫·≪득효방 得効方≫·≪만병회춘 萬病回春≫ 등이다. <金信根>
이 책은 원래 세조 때의 내의(內醫) 임원준(任元濬)이 편찬한 ≪창진집 瘡疹集≫을 개편, 언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창은 당시 치료가 매우 어려워 역대 국왕이 모두 이의 퇴치에 온힘을 기울였는데, 이 ≪창진집≫이 의과(醫科) 초시(初試) 또는 관학(官學)에서 교본으로 사용된 것을 보면 그 가치를 알 수 있다. 그러다가 이 책이 언해된 뒤부터는 전문적인 치료방법이 민간에까지 널리 보급된 것으로 생각된다.
≪창진집≫이 처음 언해된 것이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것으로는 1517년(중종 12)에 목판본 1권 1책으로 간행된 ≪창진방촬요 瘡疹方撮要≫가 전할 뿐이다. ≪창진집≫ 자체가 임진란을 전후하여 망실(亡失)되었으므로 내용이 동일한지는 알 수 없으나, 창진관계 언해문헌 중 전하는 것 중에서는 ≪창진방촬요≫가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인 듯하다.
이 책은 상하 양권 모두 둘째줄에 ‘어의신허준봉교찬(御醫臣許浚奉敎撰)’이라 밝혀져 있어 편찬자에 대하여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상권 138면, 하권 142면 도합 280면에 각 면은 11행으로 한문과 언해문이 같이 실려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일사문고(一蓑文庫)에 소장되어 있고, 1973년아세아문화사(亞細亞文化社)에서 다른 한방서(漢方書)와 합본으로 영인, 출이 17세기 국어연구에 지니는 가치는 물론, 그 이전의 언해본들과의 비교연구에서 얻는 국어사적 가치는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의 고유한 한방의 사료로서의 가치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식물본초  보물 제1227호  16세기  금속활자본

음식물로 병을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전문의학서적으로, 중종 21년(1526)에 중국 명나라 요문청(姚文淸) 등의 서문을 붙여 간행한 것을 중종∼명종년간(1526∼1556)에 다시 갑진자로 간행한 것이다. 이 책은 수(水)·곡(穀)·채(菜)·과(果)·금(禽)·수(獸)·어(魚)·미(味) 등 8류(類)로 나누어 상권과 하권에 수록하였다. 상권에는 수·곡·채·과 등 4류 212조가, 하권에는 금·수·어·미 등 4류 175조가 수록되었다. 각류(各類)에서는 조목마다 해당식물의 맛, 본성, 이익, 해독 등을 적어 설명하고 말미에는 각류의 식물에 대한 총론을 적고 있다. 이 책은 도서목록에 아직까지 보이지 않던 것으로 희귀한 의학서적이며, 따라서 서지학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 권17  보물 제1716호  1577년  금속활자본

『증류비용본초(證類備用本草)』,『정화본초(政和本草)』등으로 약칭하기도 하며 전 30권이다. 당신미(唐愼微)의 『경사증류비급본초(經史證類備急本草)』와 구종석(寇宗奭)의 『본초연의(本草衍義)』를 합편한 형태로 편찬된 것으로 본초학의 명저로 불린다.
성도(成都) 화양(華陽) 출신의 당신미(唐愼微)는 유명한 의사로서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주고 값을 받지 않는 대신에 본인이 아는 명방(名方)과 비약(秘藥)을 알려달라고 하여 받은 약명과 약방을 수집하여 원풍(元豊) 5-6년(1082-1083)에 이 책의 초고를 작성하고 원부(元符) 1년(1098)에 정고(定稿)하여 본초학(本草学)의 대작으로 평가받는 『경사증류비급본초(經史證類備急本草)』(약칭證類本草) 31권을 저술하였다.
그 후 대관(大觀) 2년(1108)에 경의관(經醫官) 애성(艾晟) 등이 당신미의 『경사증류비급본초』를 중정(重正)하여『대관경사증류비급본초(大觀經史證類備急本草)』(약칭 大觀本草)라 개제하였고, 그 뒤에 정화(政和) 6년(1116)에 칙명으로 경의관 조효충(曹孝忠)이 다시 이를 교감하여 『정화신수증류비용본초(政和新修證類備用本草)』(약칭 政和本草)라 개제하였다. 소흥(紹興) 29년(1159)에 다시 교정하여 『소흥교정경사증류비급본초(紹興校定經史證類備急本草)』라 개제하였다.
그 후 남송 순우(淳祐) 9년(1249)에 평양(平陽)의 장존혜(張存惠)가 구종석이 472종의 본초를 정리하여 편찬한 『본초연의(本草衍義)』를 이 책에 합하여 31권본을 30권본으로 편찬하고 서명을『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重修政和經史證類備用本草)』로 개제하여 회덕헌(晦德軒)에서 간행하였다. 

 

 

 신응경  보물 제1180호  1474년  목판본

신응경은 침구(鍼灸:침질과 뜸질)관계를 다룬 전문의학서적으로, 성종 5년(1474)에 목판본으로 간행한 것이다.
머리말이 빠져 있어 손으로 써서 보충하여 넣고, 본문도 하단이 닳아 헤어져 간지(間紙)를 넣어 포개서 붙였다. 인조 21년(1643)에는 훈련도감자판으로 다시 간행한 일이 있다.
이 책은 서지학 및 한의학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증수무원록언해  1792년  목판본

이 완영책판은 원래 전라감영에서 서적을 간행할 때 사용하였던 것으로 전라감영 내에 보존․관리되고 있었으나 1899년 당시 전라관찰사이었던 조한국의 명으로 전라감영 내에 분산되어 있던 책판을 모아 전주향교에 보존하게 되었다. 1920년대에 책고를 지어 관리해 오다가 1987년 전주시에서 장판각을 건립하고 목재로 서가를 만들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장판각에 소장된 완영책판은 총 5,059개에 9,830면이 서각되어 있으며, 서각되지 않은 면수는 288면이다. 이들 목판의 책판 종류는 자치통감강목(1,775개), 동의보감(151개), 주자대전(1,471개), 율곡전서(491개), 성리대전(576개), 증수무원록언해(53개), 사기(484개), 사략(56개), 호남삼강록(1개), 주서백선(1개) 등 19종이다.
원래는 1987년에 지어진 전주향교내의 장판각 건물에 목재의 서가를 설치하여 보존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전북대박물관 수장고에 보존․관리되고 있다. 재질은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목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체로 가로 40-70cm, 세로 20-30cm, 두께 2-5cm 이내의 판목으로 양면에 서각되어 있으며, 마구리의 경우 92.2%가 결락되어 있다.  

 

 

증수무원록대전  1792년  목판본

형벌이란 교화를 돕는 도구이다. 대개 한갓 법만으로는 정치를 할 수 없다. 반드시 떳떳한 도리로써 정치를 보필한다. 그런 까닭에 법률은 비록 비슷한 사례를 모방하지만 판결은 법률과 교화를 씨줄과 날줄로 한다. 인정으로 행위를 참작하여 권도(權道)를 쓸지라도 원칙에 합치하여야 하고, 낮추고 높이는 것과 감경하고 가중하는 것이 조금도 어긋남이 없는 뒤에라야 바른 법률가의 지침이 될 수 있다. (《심리록(審理錄)》, 〈서례(敍例)〉, “刑者 弼敎之具也 蓋徒法不可爲政 必彛以輔其治 故律雖依倣於類例 判則經緯於法敎 情以參跡 權而合經 低昻輕重 分毫無差然後 方爲律家指南.”)
대개 살인사건에 대한 판결은 인정(人情)과 법률 두 글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법이다. 정상을 너무 많이 참작하게 되면 장차 목숨으로 목숨을 갚는 ‘상명(償命)’의 죄율이 없어질 것이고, 법률의 집행이 준엄하기만 할 뿐이면 이 또한 형벌을 신중히 하는 의리가 아니다. (권14, 1784년 평양 ‘박조그만이[朴足古亡伊]’ 사건_1)에 대한 판부, “大抵殺獄決折 不出於情法二字 而原情太過 則將無償死之律 持法徒峻 則亦非恤刑之義是如乎). 

 

 

 이제마 약 처방문 입니다.

 

 

동의수세보원  1901년  목자활본

1894년 이제마(李濟馬 : 1837~?)가 편찬한 의학서.

4권 2책. 목활자본. 1892년 7월부터 시작해서 1년 만에 3책이 편찬되었다. 1900년 다시 보충한 것을 1901년 함흥군 율동계(栗洞契)에서 제자들이 출판했다. 크게 성명론(性命論)·사단론(四端論)·확충론(擴充論)·장부론(臟腑論)·의원론(醫源論)·광제론(廣濟論)·사상인변증론(四象人辨證論)의 7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사상의설(四象醫說)이라고도 하는데, 주역에 있는 '태양이 양의(兩儀)를 낳고 양의는 사상(四象)을 낳는다'는 태극설을 따른 것으로서 사상인 태양(太陽)·이양(以陽)·태음(太陰) 그리고 이음(以陰)에 사장일폐(四臟一肺)·간(肝)·비(脾)·신(腎)을 배합시켰다. 심장을 중앙의 태극과 결부시켜 체질을 크게 4가지로 나누고, 각기 병증세로 보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로 나눈 사상으로 치료한다는 사상의학을 확립했다.

성명론은 천기(天機)를 지방(地方)·인륜(人倫)·세회(世會)로, 천시인사(天時人事)를 거처(居處)·당여(黨與)·교우(交遇)·사무(事務) 등의 4종류로 나누고, 천기에는 이목구비의 사관(四官)을 배합시켜서 귀는 천시를 듣고 인륜은 냄새를 맡는 것으로 보았다. 사단론은 사람의 내장이치(內臟理致)를 다스리는 데 4가지가 있다고 했다.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사람은 태양인,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사람은 태음인,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은 사람은 이양인, 비장이 작은 사람은 이음인이다. 확충론은 위의 사단론에 있는 태양·이양인의 애노성정(哀怒性情)과 태음·이음인의 희락성정(喜樂性情)을 성명론의 천기에 해당하는 여러 사항과 결부시켰다. 장부론(臟腑論)은 폐·위·비장·간·소장·신장·대장 등의 자리와 생리기능을 설명했다. 의원론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편작(扁鵲)으로부터 역대 중국의 의서를 들었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이 들어 있다. 광제론은 유년에서부터 장년·노년의 성격의 차이와 직업에 따른 기질의 차이를 설명했다. 사상인변증론은 많은 사람들을 사상인으로 구별한 결과를 통계적으로 설명했다. 우리나라 사람이 저술한 독창적인 의서라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항약재를 가공하던 공구들 

 

 

약재를 가공하던 공구들 

 

 

 

 

 

 

 

 

 

 

 

 

 

 

인체혈도

 

 

한방 침 도구들

 

 

좌측의 산소 발생기 및 혈압기 현미경

 

 

의사 면허증

 

 

 

 

 

 

 

다음편 가천 박물관 2층에 전시된 유일한 인천의 국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