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이 바로서야 도가 생긴다

2017. 12. 14. 09:24어깨동무일상/논어·문학·책



有子曰 基爲人也孝弟요 而好犯上者鮮矣니

유자왈 기위인야효제요 이호범상자선의니

유자가 말하기를. 그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공경스러우면


不好犯上이요 而好作亂者는 未之有也니라

불호범상이요 이호작란자는 미지유야니라

윗사람 범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난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자는 없었다.


君子는 務本이니 本立而道生하나니 孝弟也者는 基爲仁之本與인저

군자는 무본이니 본립이도생하나니 효제야자는 기위인지본여인저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근본에 힘쓰고 근본이 확립되면 인의도가 생겨나니 효와 제라는 인을 실천하는 데 근본인 것이다.



공자의 제자인 유자의 이름은 약(若)이다.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을 효(孝)라 하고 어른을 잘 섬기고 형제와 우애하는 것을 제(弟)라 하여.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형제 사이에 우애하면 윗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였다.

또한 윗사람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난리를 일으킬 사람도 없다고 하였다.

근본이 확립되면 인과 도가 생겨나기 때문에 군자는 오직 사람의 근본에 힘써야 한다.

효와 제는 곧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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