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전설과 소중한 문화유산 진천 농다리

2017. 12. 8. 15:19문화재를찾아서/한국사기행

진천 농다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1976년 12월 21일 지정)

2013년 1월 18일 현재의 문화재 명칭으로 변경


진천군 문백리 구곡리(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진 이 돌다리의 이름이 "농다리" 라고 불리고 있는 특수한 돌다리이다.

문헌에 따르면 "고려초 임장군이 세웠으며. 붉은 돌로서 음양을 배치하여 28수에 따라 28칸으로 지었다" 고 기록되어 있다.

총 길이는 약95m 정도로써 사력암질의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후. 긴 상석판을 얹은 돌다리이다.

장마에도 유실됨이 없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유사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이다.

진천 농교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어 자연 경관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명소이다.

정자, 산책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된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신비로운 다리모양과 주변풍경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 촬영지로도 등장한다.



진천 농다리 전경



천년의 세월을 이겨낸 농교가 보는이로 하여금 위대함을 실감케 하고 있다.

다리라는 개념은 언제였던 교통의 월활함을 고려했던것은 분명하다.

현재의 상황으로 본다면 분명 섬과섬을 이어가는 사장교나 현수교의 값어치만큼  대단한 역활이 아니겠는가.

시대적 배경은 『상산지』와『조선환여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초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천여년 세월을 버텨온 돌다리이며, 과학적 공법의 우수함을 짐작하게 할 만큼 특이한 양식으로 짜여진 이 다리는 전국적으로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소중한 문화재라 할 수 있다.





농암정 전경



천년의 세월을 이겨낸 농다리가 그 역사를 지켜온 과거가 무심케도. 2017년 7월 16일 기습폭우에 일부가 유실 및 손실되어 복구를 하였다.



농다리에 대한 전설도 있었다.

임장군은 한 젊은 부인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친정으로 가는 지극한 효심을 딱히여겨 용마를 타고 돌을 실어 나르다.

이떄 너무 힘에겨워 그 자리에서 쓰러져 줒었다고 한다.

용마의 묶은 바끈이 끊어지면서 떨어진 돌을 그대로 두었는데. 이것이 바로 용바위(쌍바위)라고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여렵고 힘든 산행부터 쉽게 접근 용이한곳들 여러곳들이 있기도 하다.

특히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노라면 우리 조상의 얼이 위대함과 존재감이 현실문명을 인지하는 참 교육이 절대적으로 볼때가 많다.

그져 눈으로 즐길수 있는곳. 유심히 관찰 할 수 있는곳 각양각색의 명소들이 있지만.

작은 마음으로나마 조상의 정신을 깃들여 질수있는 학습적 관람이 절데 필요하게 느껴 보았으면 한다.





교각 사이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앞으로도 지나온 시대적 만큼 더욱 공고하기를 기대 해본다.



농다리 주변은 명소답게 많은 시설들이 들어서고 잘 조성되어 있다.

등산로. 산책로. 정자. 초평호. 하늘다리 등이 있어서 하루의 힐링은 이곳에서 충분 하리라 본다.



농다리를 건너면 이정표가 안내를 해준다.



이 정자의 이름은 천년정

이곳에 올라 잠시쉼도 농다리 전경도 다시볼겸 숨을 고르고 이동해도 좋다.



짧은 거리이지만 성황당 고개마루를 오른다.

이곳을 오르면 바로 초평저수지가 눈앞에 바로 나타고 널은 저수지 푸름물이 먼저 반겨 준다.



옹고개(살고개) 성황당



일행도 각자의 소원을 빌어 본다.



전망데크가 잘 설치 되어 있다.

호수에 푸른물결이 보노라니 마음이 차분히 갈아 앉는듯 하다.



호수위에 힘차게 노를젖고 있는 카누선수들의 훈련 모습

이 추위에도 훈련에 여념없는 것이 다음 올림픽의 골드메달이 보여 진다.






농다리가 문화재라면 초평호의 하늘다리 이 2개의 다리는 여기를 찾는 모든분들의 힐링이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하늘다리를 건너 또 다른 명소 현대 모비스 야외 음악당이 자리하고 있다.



농다리 약100m상류에 설치된 징검다리



이 징검다리 역시 오랜세월을 잘버터 주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