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을향한 해오름

2016. 11. 1. 11:20어디로갈까/축제·공원·테마

가을 문


                                                      어깨동무

그렇게 길었던 2016년 여름 그해

그렇게 혹서기를 마감하는 끝자락

그리고 가을!

이제 붉음을 시작하는 또 다른 계절의 옷을 갈아 입을 테세다


비가내린 어제

오늘 아침은 먹구름 사이로 고운 얼굴을 내미는 해오름

나의갈길을 화려함으로 인도 하는듯 한 아침

그렇게 오늘도 걸으려 한다


서해의 바닷가가 지척인 이곳에서

언제나 맑은 날이면 관악산 정상이 가까이 보이는 이곳에서

늘 가시거리가 좋기만을 기다려 보기도 한다

도심의 콘크리트숲 사이로 보여지는 관악산 정상


해오름 시작을 보여주는 관악산 정상

나에게는 하루를 시작하는 소중한 존재의 이유를 따라간다

그리고 내일 또다시 그 산 정상을 또다시 보련다

소망은 이렇게 이루어져 간다




언제나 볼수 있는 광경 이지만 오늘따라 구름사이로 비춰지는 관악산 정상 여명과 해오름을 담아 본다.

관악산 정상이 잘 보이는 그 위로 떠오르는 큰 태양.



여명의 시간 태양이 오르기를 기다려 본다.



점차적으로 화려함은 더해 간다.



드디어 살포시 태양의 존재가 보여진다.



오르는 태양은 볼때마다 늘 마음의 풍선을 달아 놓은듯 하다.



그름과 함께하는 태양의 오름은 환상속으로 마음이 끌려간다.



완연히 오른 태양은 이제 하루의 시간을 밝혀 주리라.









시작이다

힘껏뛰어보자

오늘이란 하를 향하여








저마다

분별의 시간 이지만

기왕 아침이 행복한 시간이 되시어

걷고 뛰는 알찬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시간 이겠죠!

오늘이란 시간을 감사히 마감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