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신화와 호국의 정기가 어린 강화 삼랑성

2015. 9. 25. 09:54문화재를찾아서/성·산성·돈대

  • 강화 전등사를 둘러싸고 있는 삼랑성(三郞城)
  • 분류 : 문화재
  • 문화재 구분 : 국가>사적
  • 지정번호 : 130
  • 소재지 : (23050)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산41
  • 단군의 세 아들이 성을 쌓았다고 해서 삼랑성(三郞城)이라고 부른다. 마니산 참성단과 더불어 단군과 연관된 이야기가 기록으로 전해지는 귀한 역사 유적이다. 『고려사』와 『세종실록지리지』에 단군의 세 아들이 삼랑성을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는 기록이 있다. 정족산성(鼎足山城)이라고도 하는데 성의 둘레는 대략 2,300m이다. 축성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거친 할석(割石)을 사용한 삼국시대의 축성 기법이 드러나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쌓은 성으로 추정한다. 1739년(영조 15)에 중수하면서, 남문에 문루를 건립하고 종해루(宗海樓)라 하였고, 1764년(영조 40) 다시 성을 중수하였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양헌수 부대가 동문과 남문으로 공격해오던 프랑스군을 물리친 승전지이다. 삼랑성 안에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전등사가 있다. 고려 대몽항쟁기에 성 안에 가궐(假闕)을 지었는데 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조선시대 후반 정족산 사고를 짓고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 등을 봉안했으며, 군사 시설로 정족진을 설치했었다. [출처:강화군]

     

    천년고찰 전등사에 들어서려면 삼랑성 성문을 지나야 합니다.

    성문을 지나는 순간 우리는 민족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여행이 시작 됩니다.

    성은 동.서.남.북 각 방향에 성문이 있으며. 전등사를 애워싸고 있는 삼랑성은 민족자존의 역사 그 자체들 입니다.

     

    삼랑성의 남문 종해루 입니다.

    이곳을 통하여 전등사를 입장하게 됩니다. 또 하나의 출입이 제일 많은곳 동문을 통한 입장입니다.

     

    종해루 전경

     

     

    성곽을 오르면서

     

     

    복원된곳과 복원되기전의 모습

     

     

    둔탁한 할석으로 쌓여진 성곽

     

     

     

     

     

     

    따라 올라 갑니다

     

     

    오랜세월의 흐름이 눈여겨  보입니다

     

     

    동문과 남문 사이의 정상을 향하여~

     

     

    가을이 접어 들면서 해는 더욱 짧아집니다

    시간의 흐름을 현저히 느낄수 있는 시간 여행 입니다.

     

    정상부 입니다

    조망권이 아주 좋습니다.

     

    고종 3년에 병인양요때 프랑스 군대가 동문과 남문사이로 공격하던 곳이다.

    당시 양헌수가 이 성을 굳건히 지키며 승리했던 곳이기도 하다.

     

     

     

     

     

     

     

     

     

     

    조망권은 인천 청라와 아라갑문과 아라전망대 풍력발전기등이 눈에 들어 온다.

     

     

    민족문화 역사의 근거지 삼랑성을 돌아보는 마음 승리했던 승전지 뿌듯한 기분이었다.

     

     

    여기는 동문 입니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전등사 출입구

    여기로 출입하는 대다수인것 같습니다.

     

    잘 복원된 출입구 우측방향 입니다. 현재도 복원 진행형 입니다.

     

     

    출입구 좌측면의 삼랑성 역사의 흔적이 잘 나타나 보입니다.

     

     

    삼랑성의 울창한 소나무숲. 오랜세월 만큼이나 자태가 웅장해 보인다.

     

     

    동문을 통과하면 우측에 있는 병인양요(프랑스군 침략) 양헌수의 승전비와 비각이 있다.

     

     

    지방유형문화재 비

     

     

    동문에서 보는 전등사 로

     

     

    아름드리 소나무숲 하늘향해 두팔벌려 만세를 외치고 있습니다.

    역사문화유산 여행은 늘 가슴 뿌듯함으로 한아름씩 안고 올때가 제일 좋습니다.

     

    삼랑성과 전등사의 분리 포스팅은 각각 분리된 문화재인 관계로 분리 포스팅 하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