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출렁다리

2017. 11. 20. 17:46어디로갈까/출렁·흔들다리

감악산 출렁다리


올해들어 최고의 추위를 끌어내린 영하6도의 날씨에도 감악산을 찾는이는 북새통이다.

지역 랜드마크가된 파주시의 창조오디션 공모 대표사업은 큰 성과를 이룬 샘이 되었다는 증거로 보인다.

계곡이나 폭포는 이미 얼어붙은 상태이고 잎새들은 언제 그랬나 하듯이 옷을 탈탈 벗어버린채였다.

새로히 조성된 주차장은 대기상태에서 교대로 주차를 이월하는 모습들....

다만 아직까지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한듯해 보였다.

봉사하는 주차안내 요원들의 분주함이 그나마 위안이 되곤 하였다.

그나마도 파주시의 기획사업은 대성공적으로 보여진다.


파주시가 출렁다리를 개장한 2016년 9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감악산을 찾은 방문객은

일평균 930명, 주말 평균 5천500명으로 총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에 이른다고한다.

전국 각지에서 매스컴 및 드라마를 보고 찾아오거나 나이 드신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입소문으로 찾아온 방문객이 줄을 이은 결과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제1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 대표사업으로 전국 산악현수교 중 최장 길이인 150m, 폭 1.5m로 건설됐다.


지난 7월에는 운계폭포 통수식과 함께 계곡산책로를 추가 개방돼 출렁다리에서 운계폭포, 범륜사와 둘레 길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는 감악산 힐링파크 내 먹거리 촌 분양과 화장실 및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감악산 출렁다리가 파주시를 넘어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출처 서울일보]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에 주차후 바로 전망대로 오를수 있다.

데크계단이 잘 설치되어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어르신 아휴~~ 왜날 여기까지 데려 왔느냐고 볼맨소리도 하시네요...

다 오른 어르신 아구야 이게뭐꼬! 저 다리도 건너보자라고 하신다.



오르고 또오르면 못오를리 없겠죠!



계단을 오르던중 보이는 나무속의 또 다른 생명



드디어 전망대에 오르다.



건너 멀리 감악산 정상도 보인다.

중턱의 법륜사도 보인다.

물론 출렁다리가 시선을 강탈한다.



전망대서 바라본 법륜사



이정표를 따라 출렁다리를 향해 조심조심 내려간다.



전망대를 내려와 출렁다리 왼쪽에서 보는 출렁다리



출렁다리 하부 구조



이번에는 우측으로 이동해서 본다



이젠 건너가봐야겠죠!



출렁다리 건너는 동안 몸 중심잡기도 만만치 않았다.

출렁출렁 상하로 좌우로 흔들리는데 정말 멀미가 났다. 내려다 보니 그나미 속이좀 편해 지는듯.

건너편 전망대 방형으로 찰칵



중앙부에서



좌측에서



건너편 전망대 정자



감악산 출렁다리 표지

이곳에서 아무두 없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으려 기다려도 기다려도 이자리는 비워지질 않았다.

너더나도 모여드는 인증샷 보기 참 좋아 보였다.



이곳을 지나 운계폭포와 법륜사. 감악산 정상으로가는 데크로드로 따라간다.

벌써 을씨년스런 분위기 이다.



잘 설치된 운계폭포방향 데크로드



운계폭포는 벌써 한겨울이다.

고드럼과 바닥에도 얼음으로 채워저 있다. 여기는 하단 폭포전경



여기는 상위 1단 폭포전경

작은 물이 흐르다 고드름으로 전향되어있다.



아까 건너편에서 보인 법륜사 좌측으로 운계전망대가 있다.

오늘 저기까지 가야 한다.



운계폭포를 지나 조금만 오르면 법륜사다.

법륜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오늘 산사에서는 비빕밥을 봉양하고 있었다.

비빕밥을 먹을새도 없이 바로 시간을 맞추기로 한다.



법륜사 대웅전



마지막 남은 단풍이 화려해 보인다.



종각도 보인다.

타종을한번 해볼까도.....



종무소로 가는길 뒷켠에 감나무의 달콤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마지막 잎새가 아닌 마지막열매 바로 앙상한 가지를 채우고 있다.



동양최초의 백옥 관음상을 보면서 전진한다.



동양최초의 백옥 관음상 이란다.

키가 7m 좌대가 4m나 되는 거대함이 시선을 강탈한다.

더구나 백옥 이라고 하니까요. 나무 관세음보살 단배를 드린다.



관음상이 있는 이곳에서도 출렁다리 전경을 볼수 있다.



돌아돌아 오르고 내려가고 전망대 도착.

단체 버스를 이용해 오신 등산객분들 여기에서 식사를 드시네요

모여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교대가 급하게 움직이며 양보하는 모습도 미덕으로 보여진다.



전망대까지 오는 이유는 바로 이전경을 위하여~~

출렁다리가 한눈에 건너고 오고가고 하는 모습들. 텅 비었다가 빼곡히차서 건너는 모습들 천상의 힐링인것 같다.






내려올때 다시 건너지 않고 법륜사길을 통해 내려와 출렁다리 하부로 돌아 내려 온다.

밑에서 보는 출렁다리 그야말로 더큰 장관을 만든다.






완전 하부전경



중심부에서 더많이 걸어와서 보는 출렁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