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성계곡의 방호정

2017. 11. 9. 09:28어디로갈까/계곡·폭포·호수

신성계곡의 방호정(方壺亭)


방호정은 스스로 산림처사로 은거하면서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다

려생을 보낸 조준도가 1619년에 건립한 정자이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한 사내의 모정이 만들어낸 산물로.

생모 안동권씨의 묘소 밑에서 바라볼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곳의 지형이 방자형이므로 스스로 호를 방호라 하고 어머니를 생각하는

뜻으로 사친당이라 하였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 당시 조준도의 마음을 되짚어 보며 '충의와 효' 에

대하여 한 번 생각해 보자.

한결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조준도 는.....

1576~1665년에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던 조지의 아들로 본은 함안이며. 자는 경행 호는 방호다.

자신의 호를 따서 방호정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방호정은 신성계곡 절벽위에 지어저 있다.



신성계곡에 위치한 방호정 이를 건너기위한 교량을 최근에 지어진것 같다.



약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형성되어 있다.월래는 퇴적물들이 수평으로 쌓여 있었으나 암석으로 

고화돤 이후 지층이 시간이 지나면서 기울어진 지층의 상부가 편평하게 침식되었고 차츰 변성이 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른다고 한다.



굽이처 흐르는 방자 모양의 신성계곡 스카뷰로 보면 잘 알수 있다.















방호정의 내부전경



후사면에서 보는 방호정



퇴적 암반의 형태를 잘 보여지는 계곡위의 산



방호정 지붕위에도 가을의 결실이 맺어저 있다.



백석탄에서 볼수 있는 유형의 암반이 작게나마 여기서도 볼수 있기도 하다.



청송은 어디로 움직여도 사과의 특수성이

어렵지않게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