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금오산 대혜폭포 와 욕담

2016. 8. 16. 07:42어디로갈까/계곡·폭포·호수

금오산 대혜폭포. 욕담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한 수직 27M의 이 폭포는 대혜폭포 또는 대혜비폭 이라하여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 라는 별명도 있다.

금오산 정상 부근의 분지에서 발원 하여 긴 계곡을 따라 흘러 내리는 폭포수는 이 고장 관개의 유일한 수자원이 되니. 큰 골이라 하여 대혜골이라 했고.

주변의 경관은 경북 8경 또는 소금강 이라고도 한다.

또한 물이 떨어지는 일대의 움푹패인 연못이 있어 욕담이라 하니 선녀들이 폭포의 물보라가 이는날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주변 경관과 옥같이 맑은 물에 탐하여 목욕을 즐겼다고도 한다.


대혜폭포의 여름 전경

이 폭포는 어릴적 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실상 폭포의 물을 맞아 보진 못했다.

본디 어른들은 이 폭포의 물을 맞으면 명약으로 여겨왔던 어린시절의 들은 이야기가 있다.

즉 다시 말씀 드린다면 만병 통치약 이었다는 사실적인 이야기는 지금도 남아 있기도 하다.



전국적으로 많은 폭포가 있지만 금오산 대혜폭포만큼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을 직접 맞아볼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는 것이다.

우기철이면 많은 폭포수를 볼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계절에는 항상 물이 떨어지는 폭포 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는 사실 이다.


이런 신비속에 흐르는 물을 맞으려고 전국에서 몰려드는 인파도 많다고 한다.

특히 여름이면 한번쯤 명약의 특효를 바라는 마음 일 것같은 생각을 해 본다.


오붓한 일가족이 나란히 서서 폭포수를 맞으며 시원한 여름 휴가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욕담이 있는 곳에서.....



또 다른 사람들의 폭포수 맞기 도전~~









거북이 닮은 바위가 눈에 들어 온다.



폭포가 있는 이곳부터 2차작인 등산코수 정상을 향한 등산로가 있다.

다음에는 이곳을 지나 정상을 향하여 돌진을 해 보려 합니다.

흥미 진진한 금오산의 생태를 꼭 탐방 해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