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9월의 가을길을 걸어 갑니다...

2015. 9. 14. 15:56어깨동무일상/일상·따뜻한하루

9월의 가을길을 걸어 갑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 갑니다.

뜨거운 햇쌀도 이제 멀어지고 따스한 청명의 하늘 아래로 전원과 산과 계곡이 있는 가을길.

조석으로 기온의 차가 급격히 벌어지며 하얀 낮이면 눈부신 햇쌀과 뭉게구름 두둥실 떠 있는 바로 가을의 정취는 더 깊은곳으로 오묘히 발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걸으며 웃으며 흥얼거리는 콧노래 이가을의 시작 인듯 합니다.

한낮의 시간 추수의 열매가 익어가는 소리 더 깊은 가을을 이야기 합니다.

이 가을의 길을 걸으며 이야기 하고싶은 마음 없으렵니까?

 

경기도 고양과 파주 그리고 강화도의 둘레길에서 만난 가을은.

진밤색깔 그대로 떨어져 있는 알밤 한톨. 어린아이 수줍음 보다 더 실감나는 들뜬기분. 그 누구가 대신 해 줄수 없을것입니다.

높고푸른 하늘 아래로 가을 외도를 해 보지 않은시렵니까요.....

강화에서 만난 가을

 

 

토종 알밤 그져 수줍은듯 활짝 웃기만 합니다.

 

 

고양시에서 만난 능소화

 

 

 

 

 

 

벌써 단맛이 들은 대추

 

 

옹차게도 가을을 맞이 합니다.

 

 

파주에서 만난 애기사과 가을은 더욱 익어 갑니다

 

 

과수원에 달린 사과 못지 않은걸요

 

 

5월의 장미처럼  이 가을에 피는 애기장미 보석처럼 빛나고 있어요

 

 

 

 

 

 

 

 

 

 

 

 

 

 

 

 

 

 

 

 

 

 

강화에서...

대추가 이만큼이나 익었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맨드라미

 

 

모과는 찬서리가 내릴때까지 탱글탱글 하겠지요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활짝 만개하여 나를 부르고 있네요

 

 

조롱박의 자태

 

 

양주에서 만난 도토리

도토리도 제법 굵게 달려 있군요.

 

키큰 코스모스 유난히 키가커 소슬바람에도 한껏 춤을 추고 있네요

 

 

정답 알려 주세요?

 

 

 

포천에서 만난??

 

 

하늘향해 팔을 뻗고 있어요. 보기드문 키큰 코스모스

 

 

코스모스의 안방. 피곤을 덜으려 드러누운 코스모스도 있답니다.

 

 

??군락 어찌도 아름 다운지 한 아름 따다 가슴에 안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