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소나기재 정상의 선돌

2015. 9. 1. 21:55어디로갈까/산·바다·섬

소나기재 마루에 도착했습니다.

고개마루 정상에 서있는 입간판이 반겨 줍니다.

우선 시원함이 이마를 식혀주면서 선돌의 실태가 궁금도한 시간 아무리 급해도 안내판의 설명은 꼭 읽어 보아야 겠지요.

그렇다면 이곳 선돌의 특징은 영월군 선돌 관광안내 설명을  따라 옮겨 봅니다.

 

선돌

영월의 관문인 소나기재 마루에서 우뚝 솟아있는 선돌의 입간판이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100여m쯤 들어가면 거대한 기암괴석이 굽은 강줄기아 함께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선돌 이다.

큰 칼로 내려친듯 둘로 갈라진 절벽이 푸른 서겅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선돌을 보며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 진다는 전설도 있다고 한다. 두개의 바위가 우뚝 서있어서 선돌이란 이름이 붙여 졌지만. 위쪽이 갈라져 있을 뿐. 선돌은 두개가 아니라 하나의 바위이다.

강 쪽에서 보면 바위부리가 하나임을 알수 있다. 원래 하나의 바위에 틈이생겨 갈라진 것이다.

이렇게 갈라진 암석 등을 절리라고 한다.

절리는 바위나 땅속의 암석들이 여러 가지 원인과 방식으로 충격을 받아 만들어진 금이다. 이 갈라진 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더 뚜렸해지고. 바위가 조각 나면서 갈라지거나 무너지거나 미끄러진다.

70m높이의 선돌을 이루는 암석은 석회암인데. 석회암처럼 물에 잘녹는 암석에는 절리가 잘 나타난다.. 또 벌어진 틈을 따라 스며든 물에 석회암이 녹으면 둥글거나 지하 하천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기암괴석의 비경 높이가 약 70m로 층암절벽과 서강의 푸른물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순조(1820년)때 영월부사를 지낸 홍이간(1753~1827)이 새겨놓은 "운장벽" 이라는 글귀가 남아 있다고 한다.

 

해발 320m소나기재 이정표이다.

 

선돌이 있는곳으로 잘 표현 되어 있는 입간판.

선돌역시도 본래는 높이 세우거나 서있는 돌을 말한다.

 

무인 계수 시스템을 지나 출입을 합니다.

가족단위ㅣ로 오시는 분들이 대다수로 보여 집니다.

 

전망을 할 수 있는곳에 도착을 합니다.

모두는 이구동성 감탄을 연발을 합니다. 필자역시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었겠지요.

 

포인트를 여러 각도로 잡아 봅니다.

 

서강의 강바닥 까지 깨끗히 비춰 보이는 영월의 선돌 정말 신비롭고 장엄 합니다.

 

석회암 절벽에 뿌리내리고 있는 식물들....

 

 

 

 

 

 

 

이 아름다운 영월에서 멋진 시간과 힐링의 순간 포착 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2006년 멜로영화 "가을로" 의 촬영지로 남아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