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018년 마지막날의 손주탄생

2019. 1. 17. 09:38어깨동무일상/일상·따뜻한하루

2018년 무술년 마지막에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울 집에 둘째 아들이 둘째 아들(손주)이 세상의 문을 열고 탄생하였던 기쁜 날 이었답니다.

첫째가 딸(손녀)이 우리 집안에 행복지수를 높여 주었을때도 넘 감사하였는데.

둘째가 태어나니 더큰 행복지수가 온도를 높여 주었다는거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변치 않을 것이며 나날이 커가는 모습으로 늘 충만한 집안의 재롱둥이들과 늘 함께 할 것입니다.

 

특히 안스러웠던 지난날에도 늘 미안함이 가득했는데. 아들 내외는 부모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부부가 직장을 다니는 사회적 여건에서 손을 떼지 못하더군요.

울 며느리도 직장을 포기하지 못하는 워킹맘 이기때문 이랍니다.

큰 아이도 4개월 남짓 엄마품에서 안겨 있었지만 그 후에는 젓먹이를 어린이 집에 의탁해야하는 상황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사는곳이 멀어서일까. 양 부모님이 다 있슴에도 부모님 힘들까봐서라곤 하지만 결국 어린이집을 의지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큰 아이는 지금도 어린이 집을 다니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오면 많은 재롱으로 잘 놀지만 부모의 마음은 늘 안스러움이 가득하답니다.

 

그러나 둘째도 같은 방법으로 키우겠다는 아들 며누리의 마음을 이기긴 어려울듯 합니다.

큰 아이의 자라는 모습에는 많은 도움과 지도력이 우수하다는 어린이집을 믿을수 있다는 겁니다.

어린이집 원장님 이하 그분들의 각별한 정성이 넘 고마웁기만 합니다.

여느 아이들의 집에서 정성스럽게 감싸주면서 커가는 아이들도 많겠지만 오히려 현재의 사회적 지원 사업의 영역이 크게 이바지 한다는 생각이 깊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워킹맘님들의 고충을 한아름 선사하는 큰 선물 인듯 합니다.

요즘 워킹맘이 다수가 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서로가 조금은 아이를 키운다는 장점에 부합되고 있슴에 위안을 느껴 보기도 합니다.

 

첫째 손녀의 이름은 여름이!

둘째 손주는 태명이 하늘이 었는데 그대로 하늘이 라는 이름을 본명으로 하겠다더군요.

예전에는 어른들과 상의를 하였던 시대는 이미 저물어가는 풍습으로만 남게 될듯 하네요

태명이든 본명이든 무조건적인건 아니지만 간헐적 이름을 두고 말문을 던진적은 있었답니다.

암튼 울 여름이와 하늘이가 건강하고 예쁘게만 자라기를 두손모아 기도하며 가족의 큰 힘의 원동력이 되어 보렵니다.

 

하늘이가 태어난 모습과 하루가 지나니 귀욤이가 되었네요

아빠가 품에 안은 모습과 큰 아이 여름이가 엄마 고생 하셨어요 손을 잡아주고 하늘이에게도 손을 잡아 주면서 예쁘게 건강하게 태어나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고사리 손으로 어루 만지는 여름이 더 귀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