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천제연 폭포

2016. 7. 15. 09:38어디로갈까/계곡·폭포·호수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 천제연 폭포로 향했다.

오후들어 갑자기 솥아지는 비를 맞으며 우중 여행이 되었다.

우리일행은 아랑곳 하지 않고 우산을 준비하고 나름 선정한 장소들을 바쁘게 일정을 소화 하기로 한다.



천제연 폭포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돼 있다. 천제연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우는 누각이 세워져 있어 주변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천제연 주변의 난대림 안에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식물의 일종인 솔잎난이 자생하며 담팔수,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류, 빗죽이나무, 감탕나무 등의 상록수와 푸조나무, 팽나무 등이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덩굴식물로는 바람등칡, 마삭풀, 남오미자, 왕모람 등이 많이 자라고 관목류로는 자금우돈나무 백량금, 양치식물로는 석위, 세뿔석위, 일엽, 바위손 등이 울창하게 어우러져 잘 보존되고 있다.
제1폭포 서쪽 암벽에 있는 담팔수는 식물 지리학적 측면에서 학술가치가 높아 지방 기념물 제14호로 별도 지정돼 있는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하나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제연계곡에는 20여 그루의 담팔수가 자생하고 있다.
* 선임교
국내 최초로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선임교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아름다운 칠선녀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의 석등에 불을 밝혀 칠선녀의 다리를 거니는 이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다.


천제연 폭포 2단째의 폭포 전경



중문단지에 주차를 하고 천제연 폭포 입구로 향한다.



당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예매해야 겠쥬~



ㅇ우중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일행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객들도 분주하게 이동을 하고 있었다.



우비를 입은 연인들도 있구요~



















선임교 전경



오복천 전경



선임교 안내문을 읽고 그 위를 지나야 천제연 폭포로 향 할 수 있다.



선임교 상판부는 오작교 같은 오르내림의 원형으로 만들어저 있다.



선임교에서 바라본 사계























천제연 폭포 안내간판의 사진



천제연 안내문



선임교의 측면부 전경

계곡과의 높니는 어마어마 하며 내려다 보면 아찔하였다.






선임교를 건너 죄측면으로 폭포로 갈수 있는 이정표 이다.



이 데크로드를 따라가면 2단의 폭포가 보이며 1단 폭포로 갈 수 있다.



이 폭포가 2단째 있는 폭포이다.



물이 아주 맑고 깨끗함이 유독 눈을 떼지지 않는다.



바로 이곳이 1단의 천제연 폭포다.

1단의 폭포는 우기철이 아니면 지하로 흘르는 물만이 존재 하는듯 하다.

다만 우중에 보는 운치가 한층더 보물 스러워 보이기도 하다.

물론 맑은날의 깨끗함이 더 보고싶을 정도로 떠나기 아쉬운 날 이었다.


안개가 드리운 현무암들의 수직형 바위의 위용이 대단 하다.



현무암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환상적인 진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인위적으로도 만들수 없는 조각의 모습처럼 절로절로 감탄을 한 시간 이었다.







모두들은 환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천제연 1단에서 관개수로를 만들어 생활 농업용수를 활용 했다고 한다.



관개수로 전경 암반을 통한 수로 전경



다시금 자리를 옮겨 2단폭포로 향하여 바로 전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2단에는 폭포의 위용을 볼수 있어서 감개가 무량 할 정도였던 것이다.



우리 일행은 다시금 선임교를 넘어오는 상판에서 담은 전경



선임교를 지나오게 되면 전망대로 갈수 있는 초입에서 2단 폭포의 전경을 한눈으로 볼수 있다.






이로서 3단의 폭포는 가 보지 못했지만 천제연 이란 곳을 감명깊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제주의 위상을 한층더 보람있게 보낸 일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