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천에서 오리와 잉어 신통방통

2016. 7. 17. 07:30어디로갈까/계곡·폭포·호수

어느날 점심 식사후 잠시 안양천으로 향했다.

징검다리가 있는 곳으로 발길이 옮겨진다.

징검다리위에서 오리 한쌍을 만나게 되었는데 신통방통 한것은 맑은 냇물이 얼굴이 비춰지는 것이 아닌가.

오리들이 멀리 도망가지 않는다.

헐~ 오리의 발 아래를 보는 순간 놀라운 광경이 펼처진다.

잉어들 크기가 무려 70~80cm는 족히 넘을듯한 것들이 오리를 리드하는 것이 아닌가 오리는 그 잉어를 따라 물갈퀴를 젓고 있다.

아니 오리가 너희들 따를수 없어 휙 돌아서는 순간 잉어들이 다시금 오리를 따르는것이 아닌가.

이들을 보는 순간 서로 교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친구가 된 사연이 무엇일까.

턱을궤고 한참이나 고민에 빠저 있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필답이 없었다.

여러분이 어울리는 정답을 알고 있을까요?

그냥 오리들이 한가로이 놀고 있는듯 하였지만 아래를 자세히 보세요



징검다리는 현대식으로 잘 다듬어 만들어저 있으며 간이 보로 설치된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놈들이 크기가 족히70~80cm정도로 보입니다.



우측으로 조그맣게 잉어의 지느러가 보이고 있죠~~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



오리는 좌우로 왔다갔다 합니다.잉어들과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밑의 잉어들.....















다른 사람들도 구경하는 모습 이분들도 너무 신기하다는 표현 이었습니다.



지상에는 비둘기들의 쇼가 벌어지고 있네요



이 조형의 돌은 무었일까요~~?



바로 장기판 입니다.



그런데 이 장기판위의 돌에서....



비둘기들이 서로 장군 멍군 하고 있는 진풍경 입니다.



여름은 어디서 보던 야생화의 예쁜꽃들로 수를 놓고 있는 모습은 늘 즐겁기만 합니다.



갈대숲 사이에도 노오란 야생화



이렇게 점심시간을 활용 힐링으로 업무에 큰 힘이 축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