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한여름밤 이곳 어때요? 시흥시 물왕저수지

2015. 7. 26. 21:36어디로갈까/계곡·폭포·호수

물왕 저수지

물왕 저수지 한켠에 물왕 저수지의 유래가 이렇게 적혀 있다.

 

시흥시 최대 담수호인 물왕 저수지의 다른 이름은 "흥부저수지"로 시흥군의 "흥" 과 부천군의 "부" 를 한글자씩 다서 붙혀 졌다고 한다.

1944년 준공 당시에는 행정구역이 시흥군과 부천군을 아울러 걸처 있었다고 한다.

물왕 저수지 서남쪽 관모산 자락에 안성 부원군 이숙번(1373~1440)의 묘가 있으며. 묘역에 올라서면 한눈에 물왕 저수지를 조망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리하여 마냥 즐거운 시간만을 고집 했지만 이 사실을 알고 이숙번의 묘가 명당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또 하나의 숙제가 주어진 셈이다. 다음의 시간에 이숙제를 먼저 풀어 볼까 한다.

 

시흥의 "바라지"

바라지는 '돌보다' '돕는다'. '기원한다' 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로. 예로부터 방죽. 논. 간척지를 가리켜 '바라지'라 불러 왔다고 한다.

소금기 가득했던 척박했던 "땅"은 시흥사람들의 땀과 눈물로 사람을 구휼하는 "생명의땅"이 되었고. 지금의 시흥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한다.

 

시흥 300년 간척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바라지.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낸 바라지는 시흥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역사 이라고 합니다.

물왕저수지에서 호조뻘.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배곶신도시. 오이도까지 물길로 이어지는 바라지를 떠러가다 버면 시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만날 수 있습니다.

2015년 7월 중복인 다음날에 이곳에서 소시적의 학우 여러명이 만나 시흥의 미래가 굵어 보이는 이곳 물왕저수지에서 우리의 미래를 담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유난히도 가뭄에 허득이는 시간전 이었지만 잠시 장마의 전선이 길게 드리워져 많은 비가 내려주어서 감사한 시간. 잠시의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이곳 시흥의 바라지에서 불빛 초롱한 야경을 더욱 감명깊은 시간속에서 우리의 동심으로 정담은 가득히 채워지는 아름다운 시간을 이어가고 있었다.

 

삼복더위가 소중한 비가 내려주었던 시간 만큼이나 우리의 학우들과의 더욱 진지한 시간의 고마움을 이곳에서 다시 다듬어 아름드리 채워 본다.

 

한 여름밤의 이야기

아마도 우리에게 불어주는 소슬바람 이었던가. 닺혔던 가슴 활짝 열어 본다.

물가의 여름 이야기 이보다 좋을수 있을까?

잠시 여름의 대장 모기가 달려 들때면. 아니 요놈들이 왜이래. 나만 귀찮게 구는구먼.....

저리가서 저리가서 친구라도 되어 보렴... 그리고는 철썩 아쿠 내팔다리만 아픈가 보다.....

미움도 없는 내 팔 다리만 아프구먼요 ㅎㅎ

 

밤을 수놓은 야경이 다시 마음의 동요인가요?

마음을 끌어 주는 시간 입니다.

 

가뭄에 줄어든 저수지의 수위는 현저히 떨어져 보이네요.

하지만 여름의 강태공은 서로의 사랑을 담은 모습이 더욱 소중한 어깨가 되어 보입니다.

 

저편에서 불빛이 비춰오지만 강태공은 한참이나 릴을 감고 있네요

 

비온후라 뒤편의 저산에는 안개가 밀려드는듯 합니다.

하지만 여기 바라지에온 여러분들은 마냥 힐링의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 봅니다.

 

 

 

 

 

 

 

 

 

이 아름다운 물와 저수지에서 소나무의 향기로운 그 밑에서 여름의 보양식으로 정담을 나누며  쇠주의 진한 향기로

더더욱 정담의 시간으로 즐겨 봅니다.

 

 

동안 한참 이라는 시간을 멀리 하였던 어깨동무는 다시금 방을 방문 하시는 여러분 가까이에서

공감하는 시간이 될수 있도록 경주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아 갈 것입니다.

 

방을 비운지 오래지만 늘 함께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진심의 마음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