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모리 저수지에서 아름의 길을 걷는다.

2015. 3. 2. 21:18어디로갈까/계곡·폭포·호수

 고모리 저수지 둘레길

의정부에서축석검문소를 지나 광릉 수목원 방향으로 우회전 하여 달리다 보면 아프리카 박물관이 나오게 됩니다

거기서 좀더 가다보면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고모리저수지로 향하는 갈몫이다.

느리게 걷는길 숲과 호수. 그리고 호수와 하늘의 푸름이 나를 불러주고 있다.

약 1시간 30분여를 거닐수 있는 고모리 저수지 느림의 행복을 한아름 안고 걸을수 있는 조용한 이곳에서 산과 나무 하늘을 바라보며 걸어본다.

내 마음을 풀어 굽이굽이 걷노라면 곳곳마다 와닿는 여린 마음이 와 닺곤 한다.

봄. 여름 .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함께 힐링할수 있는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장점을 고루 갖춘 반나절 여행지로 가광받고 있다.

이곳에는 특별한 맛집들이 두루 갖추어져 있서 가족과 친지 친구 모두가 기분만끽 할 수 있기에 더욱 신나는 여행지 이다.

우리가 걷기 시작한곳에서 반대편의 숙박시설과 그 아래 느리게 걷는길 데크로드가 보인다.

저수지 둑도 선명하다

데크로들를 따라 걷는길 저수지 바닥에는 지그도 얼음으로 남아있다.

겨을에는 이곳 저수지에서 얼음썰매를 비롯 여러형태로 얼음을 지칠수 있기도 하다.

걷는 중에도 뒤를 돌아본 전경 해는 서서히 넘어가는 시간 이었다.

저것은 무엇인지 알수 없으나 짐작은 가능하다. 민물에도 가두리 양식장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절기에 즐길수 있는 오리형 보트들이 얼음속에 갇혀 있다.

 

 

저기 앞에는 라이브 무대가 있는 곳이다. 동절기 인지라 야외 무대는 철수를 하고 난 다음인거로 확인되고 있다.

이 밴치들이 라이브 공연장 앞이다.

숲길을 걷는 이기분 동절기 임에도 걷는 보람 잎새가 푸르름이 있을때 보다 더한 낭만을 즐길수 있다.

고모리 전체를 담아보는 모습

걷다보니 어느새 반대편으로 와 있다.

 

섬일까요? 육지 일까요? 분명 산아래 육지 맞고요. 저 데크로드 보이시죠~! 우리는 저곳으로 함께 걸어 갈 겁니다.

 

둑방길 저곳도 우리가 걸어야할 곳 입니다.

응지의 둘레길에는 얼음으로 가득 합니다. 미끈 요주의가 요망 되는 곳 입니다.

최 상류의 전원마을 전경 입니다. 조용하고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여 집니다~

우리가 걸어온곳을 뒤돌아 봅니다.

여기가 둑방길 이네요

 

 

산길을 돌아돌아 핫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벌써 날은 어둑해 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두번째 포토존 입니다. 아차! 첫번째 둑방에서 포토존 사진 없어요 어쩐다요.

이 포토존은 석양을 뒤로 할수 있는 멋진 포토존 입니다. 그러나 석양은 만날수 없었답니다.

돌아온 야외 라이브 무대쪽에가 점등을 하였네요

 

 

 

 

포천시는 12월 21일 국립수목원 인근 ‘수목원가든’ 입구에 있던 고 김종삼 시인의 시비를 고모리 저수지 내 친수 공간 조성사업 부지 중 ‘축제의 장’으로 이전했다.
시비 이전 행사에는 고 김종삼 시인의 미망인과 유족을 비롯해 시비 이전사업에 큰 역할을 한 이제승 소흘읍주민자치위원장, 홍운기 포천시 경제생활지원국장, 장미환 소흘읍장, 서범석 대진대학교 교수, 지역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김종삼 시비를 조각했던 강릉대 최옥영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사업은 국립수목원의 주차장 확장부지 내에 김종삼 시비가 위치해 시비의 이전이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한국시인협회에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로 이전을 추진하던 것을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제승)와 대진대학교 교수들이 한국시인협회 측을 설득해 고모리 저수지 내 친수 공간 조성사업 부지로 이전하게 됐다.
김종삼(1921~1984) 시인은 황해도 은율 출생으로 1947년에 월남해 약 216편의 시를 남겼으며, 한국시인협회에서는 순수 서정시의 거두로서 한국시문학사에 길이 빛날 족적을 남긴 시인으로 재조명 사업이 진행 중인 인물이다.
특히 시인 김종삼의 시비는 2개의 타원형 상빗돌과 하빗돌로 이뤄진 특이한 모양으로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포천신문사]

 

 

광장에는 여러 포토존이 많아 보여 집니다.

 

이제 해가지고 배가 고프니 저녁을 먹으러 온 곳입니다. 당초 욕쟁이 할머니 된장을 먹으러 갈려다.

취향이 많은 먹거리를 즐기고 싶다기에 이곳으로 옮겨 왔답니다. 바로 생선 구이집 이랍니다.

내부에 들어서 보니 건축물이 모두 황토 블럭으로 지어진 곳이다.

고향같은 분위가 마음의 동요를 주었다. 포근함으로 식사를 주문을 한다. 당연 생선구이 랑께요...

밑 반찬이 이렇게 투 셑트가 차려 집니다

잠시후 캋토막과 고등어 구이가 도착을 합니다. 근데 칼치는 고들어 큰놈의 크기와 같은 토막 입니다. 캋치가 무자게 크근요.

요기 두번째 나온 생선 삼치. 꽁치. 청어. 굴비큰놈으로 장식을 하였네요.

돌솥밥으로 도착을 합니다. 요기 밥공기로 퍼 옯기고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듭니다.

한 식탁 꽉차버렸습니다

ㅎㅎㅎ 우린모두가 초토화 시켜 버렸습니다.

 

광릉 수목원 가는길  고모리 저수지에서 짧은 시간 이었지만 겨울 낭만과 맛있는 식사의 주최가 되어 보았답니다.